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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 - 한눈에 보는 인류 진화의 역사 ㅣ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이서연 옮김 / 정민미디어 / 2021년 5월
평점 :
[서평] 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
사이레이 작가의 3분 만화 시리즈! 저번에 바이러스 편을 너무 재밌게 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역시 이번 책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3분 안에 볼 수 있도록 짧게 만화로 챕터를 한 것도 신의 한수다. 지식과 교양을 쌓고 싶지만 진지한 글 읽기 어렵고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 보면 참 좋을 책이다.
첫 챕터는 인류는 어떻게 탄생했고 두 발로 서게 된 것인가다. 인류를 누군가는 신이 만들었거나 외계에서 왔다고 하지만 가장 신뢰받는 주장은 찰스 다윈읜 생물 진화론이다. 유인원에서 진화했는데 인류 진화 과정을 추정한다. 1992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일본 고고학자가 오래된 인간 뼈를 발견했고 원시 인류 화석ㅇ르 발견했는데, 인류 최초의 조상 '루시'보다 120만 년 전 인류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를 440만 년 전에 살았던 '아르디피테쿠스'라는 명칭이 생겼다. 이 중 한 구를 아디라고 불렀는데 두뇌가 현대인의 5분의 1정도고 치아가 매우 작아 채식주의자였고 나무에서 생활했다. 그리고 일어서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높이 있는 음식을 따 먹고 멀리 있는 포식자를 발견하고 네 발보다 두 발로 걷는게 에너지 적게 쓰고 걸어다니니 손이 자유로워지고 무기를 만들고 포식자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엇다. 손을 많이 쓰니 머리를 많이 쓰니 뇌도 커지고 천천히 진화했다고 추정했다. 그 외에도 수생인류설처럼 처음 보는 신기한 가설도 있엇다.
만화도 재미있다. 유인원들이 매우 귀엽고 앙증맞게 그려지고 형편없는 책을 읽을 때 눈에서 피가 나고 ㅋ 글도 가독성 있고 재밌는데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교양과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아주 재밌고 흡족한 책이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 청소년 모두 재밌게 볼 듯.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