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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결 - 당당하게 말하지만 상처 주지 않는
이주리 지음 / 밀리언서재 / 2020년 10월
평점 :
[서평] 당당하게 말하지만 상처 주지 않는 말의 결
낙화난상지. 한 번 떨어진 꽃은 다시 가지에 달릴 수 없다는 뜻. 이미 발생한 일을 되돌리지 못한다는 말로 내뱉은 말 역시 주워 담을 수 없기에 말의 소중함을 꺠닫는다. 나는 나무에만 결이 있는지 알았는데 말에도 결이 있다고 한다. 매끄러운 말의 결은 상대방에게도 매끈하게 들린다. 말감각은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좋았다. 정말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같은 말이라도 좋게 하는 사람이 있고 나쁘게 비꼬아서 말하는 사람이 있다.
말실수를 줄이려면 말에 대한 좋은 경험을 쌓고, 둘째 호흡을 안정시키고,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해야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나 자신을 응원하자. 불평을 쏟아내 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다. 긍정적인 말을 하려고 노력하면 말의 결과 삶도 달라진다.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나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준다. '난 운이 좋다. 나는 잘 된다.' 라고 말하자.
말읠 결이 좋아도 얼굴이 딱딱하면 효과는 그닥 높지 않다. 그래서 예쁜 미소를 짓는 법도 알려준다. 나는 웃상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낙담할 필요는 없다. 웃는 얼굴 만드는 법이 있으니까. 얼굴 근육을 풀어주고 웃는 얼굴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뭐든지 노력하면 된다. 잘 웃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예쁘게 웃게 되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건강한 목소리 내는 법도 있다.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은 수분을 뺏겨 성대에 안 좋다. 탄사이나 주스는 당분 떄문에 침이 많이 생겨서 말하기 전에는 조절. 가래 유발 우유와 유제품도 노. 담배를 피우면 목소리 톤이 낮아지고 음색이 탁해진다. 나에게 가장 알맞는 목소리 톤을 찾는 것도 신기했다.
호감을 얻고 관계를 발전하려면 역시 대화다. 잘 듣고 잘 말하고, 때때로는 침묵도 하고, 한 줄로 전달력을 높이고, 핵심은 딱 3가지로 전달하고, 칭찬도 하고, 거절할 때는 상처없도록 잘 해야 한다.
특히 거절이 어려운데 거절한다고 나쁜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거절은 빠를 수록 좋다. 이유를 설명하고 서로 미련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과를 할때는 상대가 원하는 만큼 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성있게 해야한다. 결국 너도 잘못했다는 둥, 책임을 전가한다든지. 어쨋든~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사실 여부에 따라 미안~ 같은 안 하느니만한 사과는 하지 말아야 한다.
좋은 말습관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나만 좋은 말습관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말습관을 연습해서 서로서로 조심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