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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앤 디스럽트 - 혁신기업의 딜레마를 해결하는 법
찰스 오라일리.마이클 투시먼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서평] 리드 앤 디스럽트
성장과 혁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결인 양손잡이 경영 전략의 세계적 권위자인 찰스 오라일리 스탠퍼드 교수와 마이클 투시먼 하버드 교수가 10년간 기업과 경영자들을 연구한 기업 생존 경영서다.
성공적인 기업이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하는 것을 왜 어려워 하는 것일까. 그들의 성공과 실패가 전략이나 기술 혹은 운에 달려 있지 않았다. 모든 것은 리더십. 리더의 변화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예로 블록버스터는 실패하고 넷플릭스는 성공했다. 그 이유는 변화에 대한 리더의 생각이었다. 그들의 핵심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앞서 초반에는 실패 사례를 보여주고 리더십이 왜 중요한지 강조한다. 성공증후군(장기적적응을 어렵게 만드는 단기적 조정)이 어떻게 실패 확률을 높이는지 본다.
발이 빠르고 적응력이 좋아햐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략은 쓸모가 없다. - 루이스 거스너.
진화론의 3가지 토대는 변화, 선택, 유지다. 환경이 변화면서 특성은 유기체에 더 잘 맞거나 맞지 않도록 변화되어, 더 잘 맞는 특성을 가진 유기체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진다. 조직은 생존을 위해 경쟁하면서 다른 조직보다 경쟁력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
기업은 2개의 일을 동시에 하지 못하는 조직의 무능함 때문에 실패를 한다. 잔인한 성공 증후군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알 수 있ㄱ ㅔ된다. 조직의 생존을 위해서는 탐험을 해야한다. 그래야 경쟁자들보다 미래를 먼저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리더와 모두에게 전기 충격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고인 물이 안 좋다는 말은 이럴 때 쓰이는 걸지도 모르겠다. 공룡은 유니콘을 무찌를 수도 있지만, 유니콘이 눈 깜짝할 사이에 공룡이 될 수도 있다. 양손잡이 조직을 만들어 기업을 더 크게 더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혁신 기업의 딜레마를 해결하고 리더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물론 아직 리더가 아니더라도 리더를 꿈꾸고 되고 싶은 사람도 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