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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만에 끝내는 공황장애 치유법
김영화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서평] 6주 만에 끝내는 공황장애 치유법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연예인들을 많이 보았다. 공황장애란 정확히 무엇일까. 공황장애가 오면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고 심장이 급격히 뛰다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심장내과에 가서 검사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당연히 병원에선 원인을 찾을 수 없다. 그러다 내과에 가고 신경과에 가고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린다. 통계에 따르면 인구의 5~8%가 평생 한 번 이상 공황장애를 경험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다고 한다. 여성의 공황장애 증상 중 과호흡증상이 많은 건 여성에게 임신과 수정을 돕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때문에 과호흡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공황잘작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피곤하게 살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공황장애 진단법도 있고, 공황장애가 연예인 병이란 말이 있지만, 대중을 의식해야하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주변의 시선을 신경써야하는 현대인에게도 공황장애는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불안장애는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 걸까. 불안장애는 뇌 속의 불안과 관련된 여러 부위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이를 균형있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기능에 관여하는 신경물질은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과 강박증상이 생기고 자살 충동도 느낀다. 도파민은 스트레스과 관련됐고, 노르에피네플린은 불안을 조절하고 뇌를 깨워주는 물질이다. 사회공포증이 있는 사람의 뇌 대부분은 노르에피네플린의 수치가 높고 세로토닌 수치가 낮다. 이때 세로토닌을 투여하면 불안장애가 개선된다. 세로토닌을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는 안 팔지만, 해외직구로 영양제를 살 수 있다.
전문적인 약을 찾는다면 항우울제, 항불안제, 베타차단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긍적적으로 생각하기, 시각적 심상요법, 혼잣말과 브레인스토밍. 그러니 불안해하면 안 돼가 아니라. 나는 내가 할 일을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공황장애 벗어날 거야. 사라질 거야. 불안이나 공황은 두려움이 클수록 증상이 심하게 느껴지니까 이때 혼자 주문을 걸면 도움이 된다.
긴장을 풀기 위해 전신이완법을 쓰기도 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걷고, 횡경막 호흡법 등등. 공황장애를 탈출하려면 단순히 약에만 의지하면 안 되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하고 심신 모두 건강해야 완벽히 탈출할 것 이다. 공황장애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벗어날 수 있는 많은 자료가 들어있어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