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포티큘러 북
댄 카이넨 외 지음, 장정문 옮김 / 소우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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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포티큘러 북 : 바다





바다를 좋아해서 읽어보게 되는 포티큘러 북! 
 동영상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굉장히 놀랍다. 옛날에 이런 움직이는 엽서 같은 거를 본 적이 있는데, 이것은 그것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책을 빨리 들면 그림이 빨리 움직이고, 천천히 움직이면 천천히 반응한다. 동영상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모습과 움직임에 감탄을 자아낸다.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움직이는 신문 같은 느낌도 든다 ㅎㅎ

지구의 4분의 3은 바다로 덮여 있다. 이 넓은 바다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물고기들이 더 많다. 이 책에서는 많은 동물들을 소개하진 못하지만, 언젠가는 모든 페이지마다 포티큘러로 되어 있는 책이 나오면 좋겠다. 

 문어편에서 문어라고 하면 흔히 요리용 생각했는데, 움직이는 그림에는 굉장히 귀여운 문어가 있다.
이 아이의 정체는 덤보문어로 해저 3000~4000미터 깊이의 심해 바닥에 살고 있다. 수명은 1-2년으로 짧고 심해까지 다다르는 환경 오염 물질 및 화학물질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

상어편에는 움찔했다. 상어의 날카로운 이와 턱이 딱딱 움직여서 섬뜩하기 까지 했다. 외에도 곰치, 아귀, 해마, 다양한 바다 생물이 눈앞에서 직접 움직이는 것처럼 생생함을 자아낸다. 작은 수족관을 책 속에 담은 것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다. 

포티큘러 책이 너무 신기해서 다른 버전 책도 구매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과 상상력을 위해서는 이 책을 꼭 읽으라고 강력추천하고 싶다. 학습/놀이용으로 참으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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