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 ㅣ 나의 인문 기행
서경식 지음, 최재혁 옮김 / 반비 / 2018년 1월

저자의 지친 느낌이 그대로 전달 됩니다.
이전 작들에 이어서 기대하며 읽으면 조금 가격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껴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잘 읽히긴 합니다.
저자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걸 먼저 읽으시고 책 안에서 언급되는 서양미술 순례 등등을 읽으시는 게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100자평] 겨울 일기

겨울 일기
폴 오스터 지음, 송은주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월

번역은 어려운 작업이지만, 그것을 지적하기는 쉽죠.
그래서 정말 번역 얘기는 하기 싫었어요.
그러나 숫자나 빠진부분 등등, (오역 까지도 가지 못하는) 성실하지 못한 번역의 티가 너무 납니다.

[100자평] 포트레이트 인 재즈

포트레이트 인 재즈 - 무라카미 하루키 재즈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와다 마코토 그림 / 문학사상사 / 2013년 11월

몇몇 부분 번역 조심

좋아요

판타지랜드 - 가짜가 진짜를 압도하는 세상, 그 도발적인 500년의 이야기
커트 앤더슨 지음, 정혜윤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8년 7월

많은 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는 책 입니다.
여기서 시작해 더 궁금한 부분으로 확장 할 수 있습니다.

번역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원서와 챕터구성은 조금 다릅니다.
기억하기로는 단지 몇몇 숫자들이 틀린부분이 있습니다. (역자 보다는 편집자 확인)
뒤쪽에 야구선수 예시 부분은 살짝 비꼬는 부분(약물복용 관련) 인데 번역에서 누락 되었습니다.

오역

미디어 비평용어 21 - 미학과 테크놀로지, 사회에 대하여
W.J.T. 미첼. 마크 B.N. 핸슨 지음, 정연심 외 옮김 / 미진사 / 2015년 11월

발제를 도와줄 일이 있어서 원서와 비교하며 한 챕터 읽고 있는데 번역이 오역을 넘어 버려야 할 수준입니다.
중간에 no를 빼먹어서 의미가 반대가 되는 수준의 책을 판다니 말이 됩니까.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어떻게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