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실수를 했다.기어다니는 벌레였다가 스스로 자기를 가두어두는 번데기였다가 드디어 천상으로 날아오르는 나비처럼 인간의 절정도 생의 맨 마지막에 와야 한다. 인간은 푸르른 청춘을 너무 일찍 겪어버린다.-‘고독‘ 중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