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수리합니다 이하은 글/ 이유나 그림#도서협찬11월생 태우와 2월생 은결이는3개월 차이로 형.동생 사이인 사촌지간이다주택 일 층은 할머니와 할아버지,이층은 태우네가 살고있다얼마 전에 고모부가 돌아가시고 고모와 은결이가 할아버지 집으로 이사를 왔다은결이는 태우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왔고, 같은 반이 되었다은결이는 학교수업도 빠지고 가출 소동을 일으켰고 걱정스러운 할아버지는 그런 은결이에게 특별한 로봇시계를 사주셨다5,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겨울방학때 강릉으로 역사답사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태우는 은결이와 같이 가야한다는 생각에 못마땅했다오죽헌에서 이율곡, 신사임당에 대한이야기를 들은 은결이는 율곡 석상 앞에서 지폐를 꺼내며 자신의 처지를 얘기했다 은결이는 박물관 관람중 마음대로 돌아다니다가 사라졌고 휴대폰까지 분실하게 되어 연락이 닿지 않았다다행히 특별한 손목시계 덕분에 휴대폰을 되찾게 되고 태우는 좋아하는 현채와 가깝게 지내는 은결이가 못마땅했다 여행 둘째날 시간박물관에 가게된 태우와 은결이는 멈춰버린 시계와 거꾸로 가는 시계를 보게 되었고손목시계가 작동하면서 둘은 소용돌이속에 빨려들어가 조선시대로 순간이동을 하게된다 그곳에서 청년 율곡을 만났고 자경문의 참 뜻을 알게 된다아빠를 상실한 마음의 고통이 치유되지못해 자책감으로 비뚤어지려고만 한 은결이, 우울증에 걸린 고모, 사고만 치는 은결이가 미운 태우, 아들을 잃은 할아버지 이들은 모두 각자 극복해야 할 마음의 상처가 있다 갑작스러운 이별의 고통은누구나 살면서 한번이상은 겪게 되는거 같다 은결이와 태우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해 낼 용기와 희망을 품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따뜻하고 뭉클했다🍀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kkumt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