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자마자 잊혀져버려도 (일반판) 문학동네 시인선 8
성미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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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선 008
읽자마자 잊혀져버려도

마음 다섯이 되었다는 시인의 말
시는 시인에게 있어 다섯개의 마음중에 몇 번째 마음인지 곰곰히 생각해 본다며...
시인의 그 마음이 울컥 울컥 마음에 하나 하나 와 닿는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서운하게 대했던 엄마가 보이고
똥만 싸대던 아이가 보이고
나도 시인의 시처럼 상추쌈이나 한 상 가득 싸먹고
뉘엿뉘엿 날이 저물 때까지 자는 척 말고 푹 잠이나 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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