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을 누지 않으면 애플비 그림동화
사이토 타카코 글.그림, 서규범 옮김 / 애플비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저희아이는 36개월된 남아인데 작년가을쯤 대쇼변훈련을 하다 어정정하게 실패했어요..

다 불끄고 잠을 자는데 소변마렸다 외출하면 기저귀 계속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두다가 실패한거죠~~ㅠㅠ

그러다가 다시 시작해서 소변은 잘 표현을 하는데

대변은 서서 싸야 한다며 너무나도 강력히 거부를 하는거여서

야단도 응원도 다보았으나 잘 되지 않는겁니다.

이건 아니다싶어 "똥을 누지 않으면"을 접하여 보여주었어요

원래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보는건 문제없었어요..

먼저 아이가 짜악 봅니다. 원래 먼저보게해요



진지하게 보는 모습....그림이 리얼하다보니 신기한 마냥 보네요





그리고 나서 아빠가 자세히 읽어주었답니다.



이책은 제목과 달리 똥에 관련된 내용만 있는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친구들을 때리거나,

전철에서 넘 떠들거나,

밥을 먹지 않거나 등으로 설명하는 책이랍니다.

효과가 있었나봐요 이렇게 읽어주고 나니 비오는 주말 아이가 스스로 변기에 앉아 스스로 볼일을 보겟다며 앉더니만 ㅋㅋㅋ

똥을 누었다는겁니다. 에잇 설마 하는 마음으로 보니 정말 성공해서 너무나도 기뻐

폭풍칭찬과 기념사진을 찍겠다고 하니 아들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랍니다.

정말 귀엽죠? ㅋㅋㅋ

역시 설명보단 책으로 여러번 보여주는것이 으뜸인듯 싶네요.........너무나도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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