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1000가지 이야기

내가 만드는 1000가지 이야기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08
막스 뒤코스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4월

아이와 어디 여행가거나 캠핑가게 되면 아이에게 저녁에 책읽어주는것이 쉽지 않는경우가 있다
매일 읽어주는 습관이 좋다고 하는데 안그래도 챙길것이 많은데 여러개 책을 들고 갈수도 없는 노릇인데
'내가 만드는 1000가지 이야기'책을 접하고 나니 이런 걱정이 싹 사라졌다.

책 제목보면 어떻게 1000가지이야기이지? 글 없고 그림만으로 구성되어 그냥 스토리 내가 만드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책을 접하고 나니 그 궁금증이 사라졌다.

이책의 특징은 한페이지를 3개로 나눠져 그림과 글씨로 이루어져있다.
즉 3개 나눠진것을 1,2,3구분한다면 1,2,3을 그대로 한장씩 넘겨 이야기 읽어도 되고 1은 두고 2,3 움직여도 되고 그런식으로 각각 넘겨도 이야기는 연결이 된다
신기하게도 그림도 연결이 된다

위같은 경우 1,2은 두고 3번째만 넘겼다
1번째 )기나긴 시간을 여행한 끝에, 외계인들이 마침내 목표물 위에 도착해요. 
유에프오의 신비로운 빛줄기 아래,
2번째)들판에 핀 수천 송이 꽃들은 곧 벌어질 일을 짐작도 못하는 것 같아요
3번째)이영화는 조금 특이해서 누구나 좋아하지는 않아요.
사람들은 감독이 무슨 생각이었을까 궁금해해요 그래도 영화관에 온 사람들은 즐거워해요
이렇게 이야기가 신기하게도 이어갑니다.
그래서 지겨움이 없고 아이가 한가지 책만 좋아하잖아요 이책을 그리 보더라도 내용이 1000가지가 되니 걱정은 없을듯해요
또한 어디 여행갈때 이책 한권이면 아이와 책을 읽을수 있어요
아이가 신기하고 넘기는 재미가 있답니다.

이책을 추천합니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