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서워하는 단어가 있다
왕따...!!
다 큰 어른도 너무나 강당하기 힘든 단어인대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는 너무나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아버린 왕따
마지막 퍼즐 조각은 그런 왕따를 소재로 이야기를 쓴 어린이 문고이다
반에서 그림자로 불리우는 남자 주인공이 그림자에서 차차 벗어나
친구를 만들고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에게서 벗어나기 까지
용기를 내는 이야기와 그런 주노를 친구로 받아들여준
이서와의 따뜻한 우정이 참 보기 좋다
가해자가 아무런 처벌 없이 마냥 학교를 다니고 피해자가 떠나가는 이상한 현실 말고
가해자는 처벌 받고 피해자가 당당하게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도록 응원하는 학교가
주노와 이서같은 따뜻한 우정이 넘치는 학교가 지금 보다 조금은 더 많이 생겼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