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노빈손의 달려라 달려! 취재 25시>는 현직 신문 기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 랍니다.
책 표지를 보면,
방송국에서 취재나온 모습,
노빈손인턴기자와 고생만기자의 열정가득한 취재의 모습도 볼 수 있구요.
하단에는 '비리아웃'이라며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과 화가 잔뜩난 표정에 돈상자를 들고있는 사람들도 보여요.
이 한 장면으로도 기자의 생생한 모습을 다 살펴보는 느낌이 드네요.
의문의 교통사고가 났는데.. 뭔가냄새가 나요.
얼떨결에 인턴기자가 된 노빈손, 열정 가득한 고생만, 그리고 비리를 일삼는 나승진부장 의 이야기로 그 진실을 파헤쳐보며 노빈손은 진짜 기자로 거듭나게 될 수 있을까요?
김정열의원의 의문의 교통사고에서 시작된 사건!
고생만은 사람들도 만나고, 경찰서도 오가면서 의문이 드는부분을 파헤치고 진실을 찾으려 애쓰며 다니고,
나승진은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많아요.
직원이 써놓은 기사에 숟가락만 얹거나, 밥은 자기돈으로 먹는게 아니라며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자세를 가진
부정부패를 일삼는 사람이에요.
그 사이에서 노빈손은 방황을 하곤하지만, 결국은 고생만에 의해 바른 길을 갈 수 있고 진짜 기자가 될 수 있었어요.
우리 일사생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두 사람..
고생만, 나승진 이름도 너무 잘 지으셨어요.
이름에서 풍겨지는 느낌도 그대로 전달되었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중 하나는,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도 가려서 읽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들었어요.
팩트를 중시하고, 자극적인 제목에 끌리게 되는것은 사실인데.. 막상 클릭해보면 낚인것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거든요.
이야기가 모두 마치고 부록 기자의 세계를 살펴보면 기자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풀릴거에요.
기자란 어떤 사람일까?
기자는 기록할 기(記)에 사람 자(者), 즉 기록하는 사람이란 뜻이에요.
기자가 있기에 일반인은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은밀한 정보나 해외의 소식도 기자들이 취재하고 기사로 써서 보도하는 덕분에 알 수 있고.
정보를 최대한 많이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실 확인까지 거쳐, 그렇게 확보한 정보들을 잘 편집하고 한데 모아 보기 편하게 제공하는게 바로 기자와 언론의 역할이랍니다.
기자가 되려면 무얼 어떻게?
기자가 되려면 막연히 관련된 신방, 언론과 관련된 학과를 졸업해야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기자가 글만쓰는 사람은 아니기에 다른전공을 우대하는 경향도 있다고해요.
기자와 언론의미래는?
종이신문은 종합뉴스를 보기에 좋고, 정독하며 보면 의미있고 재미있는 기사가 많이 보일 수 있어요.
온라인신문은 동영상의 생생함을 전달할 수 있고 실시간 뉴스를 활용하기에 좋으니 두가지를 잘 활용하면 좋을것 가다는 고생만기자님의 의견~!^^
노빈손이 알려주는 전문가의 세계 4권으로 만나본 <기자 노빈손의 달려라 달려! 취재25시>를 통해 기자의 삶과 현장속을 뛰어다니는 기자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노빈손 시리즈가 꽤 많네요^^ 찾아서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