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코난도일의 홈즈시리즈 광팬이어서 그런지.. 제목부터가 제게는 확 와닿았답니다..ㅋㅋ 사실 홈즈는 영화같고 흥미진진하긴하지만 그저 책이다 싶었는데... 이 책은 나의 얘기 어린이들의 이야기라서 정말이지 폭 빠져서 읽었답니다.. 나도 플루토 비밀결사대에 나오는 금숙이,우진이처럼 아찔하고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이 비밀결사대 친구들처럼 신문에도 나오겠죠??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마구 쿵쾅쿵쾅!! 정말이지 홈즈 부럽지 않은 대한민국의 멋진 언니, 오빠들이랍니다.^^ 내가 커서 경찰관이 된다면.. 이 책의 내용을 떠올려 어렵고 힘든 사건을 비밀결사대 친구들처럼 멋지게 해결할 거예요.. 단!! 위험하다고 걱정이 많은 엄마에게 꾸중은 쫌~~ 듣겠지만요....
딸아이 유치원 입학선물로 사주었던 책입니다..
아이가 내용을 잘 이해 할까 하는 저의 의구심은 기우에 불과 했답니다..
마지막에 강아지똥이 부서져 예쁜 민들레 꽃을 피우는 대목에선 아이가 눈물을 글썽거리며 책을 보았답니다.
유명한 외국동화 여러권보다 이 책 한권이 우리아이의 정서엔 훨씬 가깝게 느껴졌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