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버스 비너스 6
와세다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나오자 마자 도서대여점에서 빌려봤었죠. 그게 언제였는지도 까마득합니다. 여하튼 그 당시에 엄청 열광하면서 읽었었죠. 그후에 나올 때마다 『너버스 비너스』를 샀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안나오는 건지. 이 작가분이 『너버스 비너스』를 완결을 안짓고 끝내려는 건지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내용은 하루라는 여자주인공이 중학교때 같은 수영부였던 아키라(남자 수영부의 대표죠)가 죽자 맘을 닫아 버렸는데 그 틈을 세키 요지가 들어가려는, 여하튼 그런 내용입니다. 솔직히 하루는 별로 애착이 가지 않지만 세키 요지, 너무 멋진 놈입니다! 엄청 멋지고 머리 끝내주고 그치만 성격이 이상한 것도 아닌 모든 사람의 인기인이죠.

세키 요지와 단짝인 친구와의 변태놀음은 정말 웃기죠. 그 장면만 나오면 웃음이 절로 나와요. 여하튼 세키요지가 하루를 처음 만난 장면, 하루가 담배를 피우면서 콜록이자 세키요지가 껌을 건네는, 엄청 강렬했습니다. 그 장면이후 이거 재미있는걸 계속 봐야 겠다고 생각했더랬죠. 세키요지가 하루를 파악하고 그 하루를 뒤흔들땐 정말이지 하루의 행동이 너무 답답했죠. 여하튼 꼬옥 봐야 하는 만화입니다. 이 작가분의 최대 장점은 역시 검정색의 활용이랑 칸나눔일 거예요. 그림체도 특이하지만 소위말하는 꽃미남형은 아니지만 멋지긴 합니다. 검정색 만화책을 읽고 나면 손가락이 까맣게 변한 적도 있죠. 여하튼 소장가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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