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7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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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읽었었던 걸리버 여행기인데 이번에 완역본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기억나는거라고는 걸리버가 거인국과 소인국을 갔었던 것만 기억이 어렴풋이 났었는데

완역본에는 4부로 나뉘어  걸리버의 여행기가 실려있었답니다.

책장을 넘기면 걸리버 선장이 사촌 심슨에게 보내는 편지가 제일먼저 나온답니다.

 릴리펏(소인국)여행기

브롭딩낵(거인국)여행기

라퓨타(날아다니는 섬), 발니바비, 럭낵, 글럽덥드립, 일본 여행기

후이늠국(말의 나라)여행기가 소개되어있었답니다.

걸리버는 16년 7개월을 넘게 여행했고 그 여행에 관한 진실한 기록을 남긴거라고 해요.

활한 글이 아니라 진실을 보여주고자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고 말이죠.

그러면서 곧바로 베르길리우스의 아니네이스 제 2권 79-80행에 나오는 시논의 말을 인용하면서

실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암시하죠.

"잔인한 운명의 여신이 이 시논을 비참하게 하더라도

저를 거짓되고 기만하는 자로 만들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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