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재미있어! 봄소풍 보물찾기 1
페터 헤르틀링 지음, 유타 바우어 그림, 한희진 옮김 / 봄소풍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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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 누구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는 거야." (p.87)

소피는 엉뚱하고 솔직한 아이예요. 친구들과 가끔 다투는 일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멋진 친구랍니다. 어린 시절의 해맑은 모습이 재밌게 나타나는 책이에요. 소재가 아주 많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답니다. 또 소피가 엉뚱한 질문을 던지고 엉뚱한 대답을 내미는 모습을 볼 때면 웃음이 터지기도 해요.

소피의 학교생활, 친구 관계,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모두 보여주어 소피와 하루하루를 함께 살아가는 듯한 느낌을 주어요. 그중에선 공감되는 일도 많아 제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읽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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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라서 할 수 있는 발랄한 행동,
어린아이라서 할 수 있는 독특한 생각,
어린아이라서 할 수 있는 작은 투정,
어린아이라서 할 수 있는 솔직한 표현,
어린아이라서 할 수 있는 지혜로운 대처가 이야기 곳곳에 묻어 나오고 있어요. 덕분에 소피의 일상생활은 매우 다채롭답니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듯 너무 재밌었던 책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요. 자연스럽게 소피와 올리 그리고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의 내일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또 이 책에 나오는 하인리히 선생님처럼 저도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요한 교훈도 쏙쏙 잘 담겨 있어요.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들이 참 많아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책 속에 담긴 교훈들을 잘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서로가 너무나 중요한 존재니까요.

◆ 위 내용은, @bomsopung_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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