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4
서머싯 몸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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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열정이 욕정을 이겼다
흔히 그렇듯 사랑이 모든걸 이겨낸게 아니라
삶을 제대로 살고자 하는 의지가 사랑을 초월했다
래리는 이렇다 할 업적을 남긴것도 없는 자연스레 기억속에 잊혀질 평범한 사람이다.
죽고나서 유명해지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살아있을때 명예를 못가질 바에
실컷 행복하게 살다 죽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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