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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프리퀄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선 옮김 / 에이치 / 2019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트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프리퀼
책을 받아보고, 이 책을 쓴 작가님이 루나 크로니클을 쓰신 작가님이란 것을 알고, 이 책에 대한 호감이 무한정으로 커졌다. 예상도 못한 하드커버에, 사랑스러운 크기라니!
택배를 뜯자마자 바로 읽어보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해 소설부터 영화까지 봤던지라, 더 의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랑스러웠던, 제빵사가 꿈이였던 귀엽고 활기찬 소녀가 한 날을 계기로 바뀌어버리고 말았다.
자라난 레몬나무, 그 레몬으로 만든 타르트. 하트왕이 주최하는 무도회와, 조커 제스트.
모자장수 하타가 가져온 씨앗.
모든 일의 시초는 무엇이였을까?
이미 이루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고, 떠나간 사람은 돌아올 수 없다.
캐서린이 그렇게 하트여왕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너무 슬펐다.
최후에는 사랑스러움도, 두근거리는 기대감도 모조리 버려버린 채, 우리가 알고있는 하트여왕이 되어버렸다.
아름다웠던 레몬색의 눈을 영영 볼 수 없게 된 그녀가 할 수 있는, 그를 위한 일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