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의 바다를 건너며
김태식 지음 / 대신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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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제목이 먼저 눈에 띕니다. 제목만 보고 있어도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라요. ‘우울해’라는 단어를 우울이라는 바다로 바꾸어 이야기 하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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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면 시중에 많이 팔리는 우울증 극복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 넓은 우울을 어떻게 해쳐 나갈지 보여주는 항로 같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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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빨리 재촉하는 사회에 고립되어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요. 휴일에도 진정한 휴식이 아닌 조급함을 느끼기도 하죠. 이 책을 찬찬히 읽고 있으면 다가오는 것들이 많습니다.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굉장히 쉬우면서도 어렵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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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은 저희의 곁에 언제나 존재하지만, 살고자 한다면 이 넓은 바다가 웅덩이처럼 얕게 변할지도 모릅니다. 삶에 회의감이 들 때 마다 종종 펼쳐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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