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가출쟁이 - 하이타니 겐지로 동화집
하이타니 겐지로 글, 김고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에는 여러 아이들의 삶이 나타난다. 외롭지만 순수하고 서로를 생각해주는 마음을 가진 아이들...나도 과연 저런 때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 '도코의 요트'의 주인공 도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소년.

젖은 종이를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 말리고 있을 때 선생님께서 "햇빛 쪽으로 돌리지."라는 말에 도화지가 아닌 자기의 얼굴을 돌리는 모습.

교장 선생님과 함께 온 손님이 도코의 이름을 물었을 때 "알아요."라고 대답하는 모습은 얼굴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우리집 가출쟁이 마사토'를 보면 마사토의 생각이 어른과 얼마나 다른지, 우리의 생각이 아이들과 얼마나 다른지 알게 해준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볼 수는 없어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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