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행운의 편지 별숲 동화 마을 32
이지수 지음, 송효정 그림 / 별숲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도서 
#이지수ㆍ장편소설 
#송효정ㆍ그림 
#위험한행운의편지 
#별숲 


이 책은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그려진
가슴 아픈 내용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영수는 보통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며
아빠, 엄마, 삼촌,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날
엄마 앞으로 행운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발신자는
없다. 

행운의 편지
이 편지를 받은 후 일주일 안에 당신의 이름을 적지 
말고 당신의 친구 일곱 사람에게 이 편지를 한 자라도
틀리지 않게 꼭 그대로 베껴 보내기만 하면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한 달 후에 굉장히 좋은 일이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 만일 이 편지를 끊으면 반드시 화가
미칠 것이다. -가을 어느날-

엄마는 써야할지 말아야 고민을 하는데, 영수는
모처럼의 편지이니 써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영수는 신문에 나온 종로 어딘가에 있는 회사 주소를
적어서 부치려 한다. 

그날 저녁에 퇴근하신 아빠는 광고 전단지 주문서를 
우편으로 발송해야 하니 주소도 쓰고, 우표도 붙이는 일을 
삼촌과 영수한테 부탁을 한다. 일을 끝마치고 영수는 
삼촌에게 행운의 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삼촌 소원이 
뭐냐고 물어 보는데 삼촌은 "조선의 독립" 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영수는 누가 들을까 깜짝 놀란다. 삼촌은 장난스레 
사내대장부가 아닌 졸장부란 말에 화가 나서 소원자
밑에 "조선이 독립됩니다" 라고 쓴다.
삼촌은 마음에만 간직하고 편지를 부치지 마라고 한다.

다음날 아침 동생 영희는 아빠 심부름 우편물을 오빠
방에서 가지고 나오려다 편지 한개가 빠진줄 알고
행운의 편지를 서류 가방에 담는다. 그리고 오빠와
학교 가는 길에  우체통에 모든 우편물을 넣는다.

행운의 편지는 경찰에 신고가 되고 범인을 찾는다는
소식에 영수는 두려웠지만 그로 인해 독립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운의 편지를 여기저기 부친다. 
과연 영수와 주변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도서를 보는데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일본에 의해
무참히 밟혔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났다.
한글은 조선어로 가르치고 일본어는 국어로 가르쳤다는 
사실에 분노가 느껴진다. 
매일매일 강제로 일본제국 황국 신민의 서사를 외우지
못하면 집에 갈 수 없었다는 사실 또한 충격이었다.
끔찍한 그때의 상황들이 고스란히 눈앞에 그려진다.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독립투사들 뿐만 아니라 
이름 모르는 독립운동가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안락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분들을 위해
부끄럼 없는 대한민국 사람이 되어야 겠다. 


@byeolsoop_insta 좋은 도서 잘 보았습니다😊




#별숲#위험한행운의편지#별숲동화마을32
#조선독립의소원#1937년그시대를생각하면
#일제강점기#독립운동가#책스타그램#소통
#일상그램#책읽는엄마가되자#책보는아이들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