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회심 이야기 - 당신의 자녀는 회심했습니까?
코튼 매더 외 지음, 송용자 옮김 / 지평서원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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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들의 회심 이야기' 는 제목을 읽는 순간 마치 "아이들도 '회심' 할 수 있다" 고 말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이들이라고 '회심' 하지 못하리란 법은 없으므로 "아이들도 회심 할 수 있다" 고 말하는 것은 좀 이상한 문장이라고 여겨지지만, 그 말에 동의한다면 아이들이 회심하는 것에 대한 확실하고 선명한 증거가 필요한 법이다.

만약 복음이 영혼을 살리고 사명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능력이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우리들의 아이들이 회심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웬지 너무나 먼 이야기 같고, 과연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아이들의 회심' 을 실제로는 확신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일 것이다.

우리들의 아이들이 '회심'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게 어디있을까? 그리고 그 고백이 너무나 선명하고 분명해서 전 인생을 주님을 위해 살아가게 하는 것은 우리들의 최고의 목표가 아니겠는가?

복음만큼 순수하고 강렬한 아이들의 고백과 증거를 보면서 교사로서 어른으로서 부끄러움과 도전을 동시에 느낄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모든 어른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모든 교사들과 모든 사역자들이 읽어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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