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름 삐리 - 줄 타는 아이 보리 어린이 그림책 6
신지은 지음, 정지윤 그림 / 보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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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는 아이 어름삐리


보리출판사에서 나온 줄타는 아이 어름!

보리 출판사하면 세밀화로 유명한 출판사라고

저에게는 기억이 되고 있어요.

세밀화 사전과 우리말 사전 등

한국적이면서 섬세한 그림이 인상적인 보리출판사

그런 보리 출판사에서 줄타는 아이 어름 삐리라는 책이 나왔어요

 

 

​역시 보리 출판사 답게 그림들이 다 한국적이고 섬세해요.

꼼꼼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글을 조금씩 읽는 아이들이

어름 삐리~ 는 무슨 뜻인지 벌써부터 물어보네요.

어름이란 남사당패 놀이 중에서 줄타는 것을 말을 한답니다.

그림이 많이 한국적이에요.

색감자체도 우리들이 궁이나 절에서 봤던 색감들이라서

어른들에게는 친근한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은 색감이 생생해서인지

색을 보면서 이쁘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전통적인 색이 매우 눈에 띄는 책입니다.

줄타는 아이 어름 삐리는

남사당놀이를 바탕으로 어떤 일이 있어서 참고 줄을 타야하는

어름 삐리의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로,

기본적으로 남사당놀이를 설명해준답니다.

저 또한 남사당 놀이가 조금 생소해서,

책을 읽는 내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저희들도 잘 몰랐던 남사당놀이에 대해서

더 배웠네요.

아이만 아니라 어른도 읽으면 좋을 동화같아요.

우리가 알아야지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우리가 옛것을 잊지 않고 아이들에게 전해줘야할 것 같아요.

저는 이책이 주는 의미가 잊혀져가는 전통을

지금이라도 지켜야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면

잊혀지지않고, 이어질 수 있는 것이

전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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