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고 동그란 비밀 신나는 새싹 90
무리엘 비야누에바 페라르나우 지음, 페란 오르타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노랗고 동그란 비밀
무슨 비밀일까요?

아이에게는 무슨 일이 있을까요?
도대체???




주인공 아이는 어느날 캠프를 가게 되었어요.

몸시 캠프를 가기 싫어했지만 어쩔 수 없이 캠프를 가요.

아이에게는 노랗고 동그란 비밀이 있거든요.

캠프에가서도 역시나

그 노랗고 동그란 비밀이....




책이 전반적으로 노란색을 띄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감수성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쉬운 내용으로 되어 있어요.

글밥도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한글을 띠엄띠엄 읽는 저희 아이들에게도 한글 공부도 될 정도에요.



모든 사람들에게는 비밀이 한가지씩있어요.

아이에게만 있는 것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있지요.

비밀은 누구나에게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야뇨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성장하면서 겪는 일이라는 것을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어요.





저희 아들도 지금은 괜찮지만 예전에는 가끔씩

밤에 노랗고 동그란 비밀을 만들었답니다.

그럴 때 안아주고 보듬어줬어야했는데...

먼저 화부터 냈던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무슨 잘못을 하면 안아주고 사랑스럽게 봐줘야할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제가 치유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누구나 다 비밀은 있다는 그 점이 너무 좋았어요.

아이라도 어른이라도 그 누구도 비밀이 있어요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그 비밀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유하게 된다면

어두운 비밀은 다 사라지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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