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영화 '오디세이'를 관람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원작을 찾게 됐다. 영화는 오디세우스가 한 선택의 결과가 고난으로 이어진다는 인상이 강했지만, 책에서는 귀향길에서 만나는 사건 하나하나가 새로운 여정처럼 느껴졌다. 고난이 이어지는 이야기임에도 때로는 새로운 섬과 인물을 만나는 모험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부담 없는 분량으로 오디세우스의 긴 여정을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었던 이 책은 오디세이아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안내서처럼 느껴졌다.영화 관람 전후 상관없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다.#열림원 도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