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스탠퍼드 생각수업 - 세계 최고 인재들의 수업에서 배우는 33가지 사고력 훈련법
가노 미키 지음, 이정미 옮김 / 삼호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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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게이오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여 년 이상 대학 등에서 사고력과 전달력을 기르는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책 총 6파트로 파트1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생각하기의 기본, 파트2 문제의 규칙을 찾아낸다, 파트3 최고의 질문을 찾아낸다, 파트4 상식에 뒤지지 않는 근거 능력을 갖춘다, 파트5 언어화 능력을 기른다, 파트6 상식과 자신의 이해를 의심한다로 구성되어 있다.

 

AI가 언젠가는 인간의 일자리 중 절반을 빼앗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인간으로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인간으로서의 능력 향상, 그리고 나만이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 책은 자신만의 답을 제시하는 생각하는 힘을 훈련하기 위한 것이다.

 

생각하는 일은 관찰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주위나 기존에 알고 있는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을 해야 한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였던 모든 부분을 의심을 시도함으로 의문을 가지게 되며 그 의문을 생각하면서 자기만의 관점을 생기게 된다. 자기만의 관점이 생긴다고 다 옳다는 소리는 아니다. 그 관점을 또한 한 번 더 생각하면서 검증을 거쳐야 한다. “내 의견에 반론할 수 있을지, 반론할 수 있다면 근거는 무엇일지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생각이라는 종류도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여러 각도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 틀 속에서 생각하기 보다 틀을 찾아내어 문제의 규칙을 찾아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질문을 생각해내어 본다. 최고의 질문으로 제대로 질문할 줄 안다는 것은 역으로 그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중요한 포인트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이 남들에게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식에 뒤지지 않는 근거 능력을 갖추고 그것을 언어화 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생각 전달에 있어서 중요하다. 이것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해를 다시 한 번 의심하는 과정을 통해 확신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 책의 겉 모습을 보면 책 자체가 크지는 않다. 하지만 내용은 거대한 생각을 품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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