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정말
이게 어딜 봐서 라이트노벨인가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생각나게하는 소설이다. 아니 나는 지금 결말을 읽고 너무 기가차다고해야하나???? 매우 당혹스럽다. 너무 잔혹스럽다고해야하나. 스포일수있겠지만
전작을 읽고 해피엔딩을 꿈꾸고 바랐건만 아니 아니이!!

후회와 탄식이 깊으면 깊을수록, 세상은 오히려 잔혹할 정도로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닐까요.
라니!!!!!
찜찜함과 씁쓸함이 동반하는 해피엔딩...
아아 이런 기분이 들고싶어서 책을 들기시작한게 아니란 말이다...
오늘밤 행복한 잠자리는 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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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밀란 쿤데라 전집 9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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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박사님의 강의를 듣다가 훅 보고싶어진 책. 강신주박사님의 요약을 들었기에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뭐지?했을듯. 책이 와닿는다 라기보다는 박사님의 해석이 와닿았달까...
좀더 그감정을 절절하게 쉽게 표현했다면 인생작이었을텐데.

나도 언젠가 샹딸처럼 남자들이 나를 봐주지않을 때가 올텐데 그때 나는 어찌하면 좋을까.
젊음 이라는 빛이 꺼져가고 있다는것을 인정하고 즐길수있을까. 그런 나를 사랑해줄사람도 있을까

사랑이라... 지금 나는 사랑을 하고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게 조금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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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미스터 하이든
사샤 아랑고 지음, 김진아 옮김 / 북폴리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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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몰입되는 책을 만났다.
연달아 소설책이 다 비슷비슷하고 재미도 없어서 책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한 한달정도 책과 거리를 두고 지냈었는데 우연히 본 알라딘의 카드리뷰로 본 이 책.
구입하길 잘한것같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헐? 이게뭐야. 장난해?‘ 라고 느끼겠지만ㅋㅋㅋㅋ

내게도 그런책들이 있었다.
언틸유어 마인이라던가.
미소짓는남자라던가.
기욤뮈소의 책들이라던가.
억지스러운 반전을 꾀하고 (대부분 표지에 충격적인 반전! 이라고 쓰여있는 책들은 대부분 실망스럽다.) 사실 꿈이야! 라던가 그냥 결말을 놔버리는 책들.

뭐 이 책 역시 억지일수도 있겠지만 이야기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말들로 작가의 의도적인 생략이었다고 생각하고싶다.

"생략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합니다. 생략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죠."
"생략요?"
"쓰지 않는 것 말입니다. 일부러 쓰지 않거나 썼다 지우는 게 가장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고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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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읽다 덮음.
이 작가 나랑 안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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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arte(아르테)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그냥그랬다는 표현이 적절할것같다. 비블리아 고서당이 너무 좋았기에.. 비블리아와 비슷하게 여자주인공이 사건을 풀어나간다.

컨셉은 좋았다! 미수령 사진들의 주인을 찾아주며 하나씩 풀어가는이야기

여러가지 단편 이야기가있으나 개인적으로 루이 이야기가 가장 좋았다. 루이이야기를 읽을때
아, 다음편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른 이야기들에서는 딱히.

역시 그냥 그랬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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