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레 노이하우스답다! 몰입도있게 읽었지만 뭔가 역시 사악한 늑대만큼 확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은 부족했다. 사회적문제 부분이 조금 부족해서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이 시리즈의 큰 매력중 하나는 보덴슈타인과 피아 이 두캐릭터다. 이두사람의 이야기가 시리즈를 따라 이어가면서 더욱 매력있는 모습을 뽐낸다. 백설공주부터 봐왔던 나는 보덴슈타인같은 남자랑 연애하고싶다는 생각까지했는데... 이 책에서 환상이 깨졌다. 그렇게 상처받은척하더니 나쁜사람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