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불행이나 투쟁의 상징으로만 그리지 않아 편하게 읽을 수 있더라구요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도 사람이 사람을 돌보고, 서로를 안아주는 순간들이 조심스럽게 등장해요.
제목인 언제라도 안아줄게 역시 사랑 이야기라기보다,
노동 속에서 무너질 듯한 개인에게 건네는 최소한의 인간적인 연대처럼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