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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워크 투자수업 -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서
버턴 말킬 지음, 박세연 옮김 / 골든어페어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자소개 : 버턴 말킬


하버드 대학교 MBA를 졸업 후 세계 최대 투자기업인 뱅가드와 거대 보험회사인 프루덴셜에서 이사로 일했으며, 뒤늦게 학문에 관심을 가져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예일대 경영학부 학장을 지냈으며,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 회의 위원과 미국금융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말킬은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프린스턴 대학교의 명예교수 자리에 오른 전설적인 경제학자로, 현재도 재직 중이다. 웰스프론트의 최고투자책임자와 리밸런스의 자문역을 맡고 있는 금융 자문가이자 성공한 투자자이기도 하다.


그는 눈을 가린 원숭이가 다트를 던져 선정하는 종목이 전문가가 선정하는 종목보다 낫다는 유명한 비유를 들어 랜덤워크 이론을 최초로 제시했다. 패시브투자의 아버지라 불리기도 하는 버턴 말킬은 워런 버핏, 존 보글 등과 함께 투자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도 주식관련 서적이다. ㅎㅎ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어쩌더 보니 직전에 소개한 책과 거의 동시에 읽게 되었다.


일단 제목을 보자마자 궁금증이 생기는 단어 랜덤워크에 대해 알아보자


랜덤워크(Random Walk)란,

과거를 통해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다는 개념을 뜻한다.



위 내용은 책에 소개되어진 내용이다. 네이버에서 조금더 찾아보았다.


랜덤워크(random walk)이론이란?

주가는 마치 동전 던지지처럼 무작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추세나 반전 신호를 찾으려는 노력은 모두 허사라는 이론으로, 추세도 우연한 흐름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론.






일단 랜덤워크의 뜻을 찾아보니 이 책이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을지 대충 유추가 된다.

일단 책을 읽어보자






1부 주식과 가치


  • 17세기 튤립구근으로 시작된 집당광기

  • 1960년대 전문자집단도 똑같은 투기성 주식매매

  • 기업들의 성장과는 상관없이 주가 상승을 위한 합병열풍

  • 1970년대 기관들의 우량주 투기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시장의 역사는 우리에게 분명한 교훈을 준다. 즉, 투자자가 주식을 평가하는 방식이 주식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2000년대 초 인터넷 거품 8조달러가 넘는 시장가치 증발했다.


로버트 쉴러 [비이성적과열]  

양의 피드백 고리 - 특정분야의 주식이 상승하면서 거품은 시작된다. 이러한 상승은 더 많은 사람이 해당 주식을 사도록 부추기고, 이는 다시 더 많은 TV 와 인쇄 매체가 가 주식을 다루도록 만든다. 그러면 더 많은 사람이 그 주식을 사게되고 그 과정에서 인터넷 관련주를 초기에 매수한 사람이 큰 수익을 올린다. 그렇게 많은 돈을 번 투자자는 부자가 되는 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 떠들고 돌아다니고, 그 이야기를 들은 더 많은 사람이 투자에 뛰어든다. 하지만 이러한 시나리오의 전체 구조는 일종의 폰지사기와 같아서 점점 더 많은 순진한 투자자가나타나 초기 투자자로부터 주식을 사줘야 한다. 그러나 순진한 투자자 집단은 언젠가 씨가 마르기 마련이다


그렇게 거품을 부풀리는 과정에 널리 알려진 월스트리트 기업도 참여하였으며 "골드만삭스는 닷컴기업의 수익성 악화는 투자자심리에 따른 문제일 뿐이지 그 분야의 장기적 위험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였다.


트로닉스 붐 기간동안 벌어진 명칭게임에서 많은 기업이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명에 ‘트로닉스’라는 접미사를 붙였듯이 2000년대 닷컴 버블에도 인터넷과 아무 관련이 없는 기업조차 닷컴, 닷넷, 인터넷 등 웹과 관련된 명칭으로 바꾸자 10일동안 다른 경쟁사보다 125퍼센트 더 높이 상승했다.


증권 분석가들의 낙관적 전망과 비합리적인 거품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새로운 기준을 활용했으며 이에 언론의 활약이 더해지며 집단적 광기는 더 심해진다.


인터넷거품과 같은 투기 열풍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가장 추악한 측면을 드러낸다.


사기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투자자들은 시장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았어야 했다. 그들은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투자가 대로는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야만 했다. 1850년대 철도 산업은 통신과 상업의 효율성을 극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널리 기대를 모았다. 그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기술이 철도 주식의 가격을 뒷받침하지는 못했다. 철도 주식은 엄청난 투기 수준으로 성장했다가 1857년에 무너지고 말았다. 그로부터 한세기가 흘러 항공사와 TV제조사들은 미국사회를 완전히 바꿔놓았지만 초기 투자자 대부분은 많은 돈을 잃었다. 투자성과는 특정 산업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것인가 혹은 얼마나 많이 성장할 것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하게 이익을 낼것인지에 달렸다. 그리고 역사는 과열된 시장이 결국 중력의 법칙 앞에 무릎을 꿇고 만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2000년대 초 미국주택시장의 거품과 터짐

정부정책과 달라진 대출관행이 만나면서 주택시장의 수요 급증


2000년대 초의 마지막 거품 암호화폐 거품


투기거품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거품은 대부분 거기에 몰려든 많은 이들을 경제적 파탄으로 몰고 간다. 실질적인 기술 혁명도 투자자의 이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2부 전문가는 어떻게 큰판을 벌이는가


차티스트/기술적분석가

  • 기술적분석가는 이익,배당,위험,이자율을 고려하지 않는다. 다만 주식가격의 움직임에만 집중한다. 

  • 기술적분석가는 주식의 과거 움직임을 알면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시말해, 어제까지의 가격 변화를 통해 오늘의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방식의 기본적인 가정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

  • 한계

  1. 차티스트는 가격추세가 형성된 이후에 매수하고 추세가 꺾인이후에 매도하지만 시장에서는 급격한 반등이 갑작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

  2. 차트분석은 궁극적으로 자기 파괴적이다. 더 많은 사람이 그 기술을 사용할 수록 그 가치는 떨어진다. 즉, 모두가 똑같은 신호에 따라 동시에 반응한다면 매수 신호나 매도 신호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3. 차티스트들은 기술적 신호마저도 예상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 예상 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과 수익을 볼 확실성이 떨어진게 된다.

  • 투자자에게 던지는 의미

: 과거 가격에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유용한 정보가 거의 혹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기술적 분석을 따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기본적 분석가

  • 증권분석가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
    1. 무작위한 사건의 영향

    2. '창조적'회계 기법을 동원한 의심스러운 이익 보고

    3. 분석가의 실수

    4. 최고의 분석가가 영업팀이나 펀드매니저로 자리 이동

    5. 대규모 투자 기업의 증권 분서가들이 직면하는 이해 상충 문제


  • 2009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발표된 14개의 뮤추얼펀드의 투자실적

: 9년 연속으로 S&P 지수를 이긴 펀드는 오지 하나였다.
  • 한계

  1. 정보와 분석자체의 결함

  2. 증권분석가의 ‘가치’에 대한 잘못된 평가

  3. 주식가격이 실제 예상 가격으로 수렴되지 않을 수 있다


랜덤워크 이론

  • 무작위로 생성된 숫자의 연속. 이런 도표에 있는 과거 자료를 가지고서는 앞으로의 흐름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다.

  • 주식 가격의 과거 기록에는 장기 보유 전략을 지속적으로 능가할만한 유용한 정보가 들어있지 않다.


협소한 형태의 효율적 시장가설은 과거 주식 가격을 연구하는 기술적 분석으로는 쿠자자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 가격은 계속해서 랜덤워크 행보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광범위한 형태의 효율적 시장 가설은 기본적 분석조차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업의 이익과 배당에 대한 전망은 알려져 있고, (기본적 분석가가 조사할)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인 소식이나 부정적인 소식은 이미 모두 주식 가격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수에 포함된 모든 주식을 보유하는 펀드를 선택함으로써 전문적인 증권 분석가가 운용하는 펀드보나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3부. 새로운 투자기술

  •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modern portfolio theory, MPT)
- 모든 투자자가 위험을 회피한다는 전제에서 출발. 투자자에게 최소한의 위험과 지속적인 수익을 결합하는 방법
- 전체 경제 속에서 개별 기업의 수익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한, 투자자는 분산 투자를 통해 어느 정도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하지만 이런 분산투자도 위험을 제로로 만들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분산 투자는 여전히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유용한 전략이다.
  • 주식시장은 대단히 효율적인 시스템이라 새로운 정보에 민첩하게 반응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주식 움직임을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으로도, 혹은 개별 기업과 경제 상황의 전망에 관한 기초적인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으로도 지속적인 이익을 누릴 수는 없다. 장기적으로는 높은 투자 수익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높은 위험을 수용하는 것뿐이다.
  • 지금까지 우리는 투자자는 부의 극대화라는 목표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리고 위험 수용도에 의해서만 제약을 받는다는 완전하게 합리적인 존재라는 가정하을 기반으로 주식시장에관해 살펴봤다. 그러나 21세기에 두각을 나타낸 행동주의자 금융학파는 주식시장의 많은 투자자들이 합리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믿는다.
  • 투자자의 비합리적 행동 - 지나친 확신, 판단 편향, 군중 행동, 손실 회피 성향, 자부심과 후회

4부. 실전 투자 가이드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신중한 준비 뒤에 랜덤워크 전략을 세워야 한다. 주식시장이 랜덤워크로 움직인다고 해도 투자자는 그렇게 움직이면 안된다.
투자자가 실천해야 하는과제
1. 필요한 자원을 끌어모으자 : 자산을 키우는 과정에서의 핵심은 펀드나 주식이 아니라 저축이다
2. 빈털터리가 되지 말자 : 머피의 법칙을 기억하자. 삶의 예기치 못한 난관은 졍제적 어려움과 함께 찾아온다. 그렇기에 충분한 보험과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3. 인플레이션을 따라잡는 경재력 있는 현금성 자산에 대해 알아두자 : 금리가 인플레이션율보다 낮을 경우를 대비해 소규모 자금을 관리할 상품을 알아둬야 한다. Ex) MMF, 양도성정기예금(CD) 등
4. 세금 피하는 방법을 배우자 : 비과세성품을 알아보자.
5. 투자 목적을 이해하자 : 어느 정도의 위험을 떠안을 것인지 자신의 소득 구간에 적합한 유형의 투자는 무엇인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6. 임대료는 투자 근육을 키워주지 못하니 내 집부터 마련하자.
7. 채권 세상을 둘러보자
8. 금과 수집품을 비롯한 다양한 투자 대상에는 신중하게 접근하자.
9. 수수료를 통제하자 : 주식, 펀드등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살펴보자
10. 함정과 장애물을 피하자 :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이고 장기 수익률을 높임으로써 투자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자산 배분 원리 다섯가지
1. 위험과 보상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2. 주식과 채권의 의험은 투자기간에 달렸다. 투자기간이 길수록 자산 수익률의 변동성은 낮아진다.
3. 정액분할투자법은 비록 논란의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주식과 채권 투자의 위험을 줄이는 유용한 방법이다.
4.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위험을 낮출수 있으며, 때로는 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5. 위험에 대한 태도와 위험을 감당할 능력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위험을 감당할 능력은 투자 수입을 제외한 소득의 유형과 원천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재정 상황에 달렸다.
  • 생애주기 투자 계획을 위한 세가지 지침
1. 필요에 따라 자산을 선택하자
2. 개인의 위험 수용도를 파악하자
3. 조금이라도 꾸준히 저축하여 자금을 마련하자.
  • 인덱스 펀드
    - 미국의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식의 약 4분의 3을 대표하는 S&P 500 지수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대부분의 전문가를 이겼다.
    - 인덱스펀드의 수수료와 거래비용은 매우 저렴하거나 없는 것도 있다.
    - 다른 펀드의 수익률이 예측 불가능항 것에 비해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예측이 용이하다.
    - 2018년기준으로 전체 투자 자본의 40%가 인덴스펀드에 들어 있다.(우리나라의 경우는 2020.01월 61.11%이며 미국에서도 2019년 8월 말 인덱스펀드 설정액이 액티브펀드 설정액을 넘어섰다)
이 책은 무려 500페이지가 넘는 상당한 두께의 책이다. 책을 받자마자 두께에서 압도당하고 만다. 헉.
이 책은 총 4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장에서는 주식투자의 시발점에 속하는 튤립구근부터 소개하기 시작해서 투자와 투기, 그리고 광기에 대한 역사에 대해 쓰여있다.
2장에서는 우리가 믿고 있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에 대한 허상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수많은 주식투자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3장을 읽으면서..... 논문을 읽는 느낌이었다. ㅠㅠ 이론이다보니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했도 생소한 용어들도 꽤 많이 나오다보니 그런 것 같다. 아마 내가 주식에 관해 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주워 들은 게 많았다면 꽤나 흥미로웠을 것도 같다. 다만 나는 너무 초보자여서 아는게 전혀 없다보니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이 비집고 들어오려다 하나도 못 들어온 그런 느낌.. ㅡㅡ;;
마지막으로 4장은 저자가 1~3장까지 왜 그렇게 길게 구구절절 설명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결론이 들어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인간을 정말 실수를 반복한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지도. 저자의 말처럼 과거의 투자역사는 투자라고 할 수 없으며 투기와 광기의 연속이었다. 근거도 이유도 없다. 정말 집단대중의 심리가 이렇게나 무서운거다 싶었다. 그러면서 나도 역시 그 중 한명이었음을 알았다. 나도 주식투자를 하면서 사실 내가 기업을 분석해 본적은 없다. 그저 소문에 요즘 이종목이 핫하다더라. 혹은 기금과 외국인의 투자동향을 따라하기 급급했던 거 같다. 그렇다보니 어쩌다 운이 좋았던 경우를 제외하고는 늘 손실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나 역시 너무나도 우매한 일반 대중인거다.
그리고 주식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이론을 만들어 냈는지 알았다. 얼마나 미래를 예측하고 싶어했고 본인들의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기준도 바꾸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을 전문가들이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사실 막연하게 전문가를 동경해 왔었는데 정말 와르르 무너졌다.
그리고 워렌버핏이 언급해서 알게 되었던 인덱스펀드에 대해 왜 그렇게 추천을 하는지도 알게되었다. 주식시장은 말그래도 랜덤워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무리 분석한다고 해도 시장을 이길 수 없기에 그 시장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책은 하나의 역사서다. 주식 역사서. 수많은 이론이 있다. 맞고 틀리든간에. 내가 무얼 믿을지. 어떤 말을 들을지는 온전히 나의 선택이고 나의 몫이다.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헌계가 무엇인지는 알고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한계를 인정하고 부분적인 수용을 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 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다소 힘들었다. 어렵기도 했고 정말 역사책과 논문을 읽는 느낌이었기에.
하지만 주식투자를 좀 해보았던 사람이라면 이러저런 사람들의 말에 뭐가 맞고 뭐가 틀린건지 모르겟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저자는 인덱스펀드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지만 많은 이론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 쪽으로 편향되어 있지 않다. 굉장히 담백하게 그리고 실질적인 증거를 토대로 이의를 제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조금은 깨끗하게 정리해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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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책은 주식관련 책이다.

블로그에서 주식관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하며 적중율로 유명해진 블로거의 책이라고 한다.


1장. 퇴사 후 8년, 나는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  돈과 부자에 관한 가치관의 변화가 생긴 것은 20년 쯤 전 서점에서 우연히읽게 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으로부터였다. 책 한 권 구입해 읽은 돈도 없던 시절에 거의 매일 서점에서 책과 칼럼을 읽으며 ‘꼭 부자 아빠가 되어내 자식들에게 부를 물려주고 주변 사람을 도우며 사는 삶을 가르치겠다’라고 다짐했다.

  • 투자지식이나 경험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투자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읽고 공부를 많이 해서 지식의 총량과 깊이를 아무리 늘려도 올바른 삶의 태도를 갖추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어렵다. 저자가 생각하는 올바른은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부자로 가는 길에 필요한 조건이다.

  • 멀리 내다보고 선택 기준을 세워 오늘의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자세는 투자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당장의 이익만 고려하거나 단순하게 가격이 낮은 종목을 사는 획일적인 가치평가는 올바른 의사결정에 조금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 회계 지식이나 기술적 분석 능력에 답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잘못 짚은 것이다

  • 투자자로 성공하고자 한다면 우리가 투자하는 시장 생태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꾸준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깨달아야 한다. 간단하게 말해 ‘기업을 인수한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서 모든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2장. 투자 그릇을 키우니 비로소 자산의 크기가 커졌다


  • 많은 사람이 주식투자에서 돈을 잃는 이유는 돈을 벌려고 주식을 고르기 때문이다. 자신의 자산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혹은 원금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면 잃지 않고 벌 수 있다.

  • 2,000만원의 종자돈으로 투자를 시작한 초보 투자자가 운이 좋아 5,000만원 혹은 1억원으로 돈을 불렸더라도 점차 줄어 본래의 자산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훨씬 크다. 그 이유는 투자자의 그릇 크기가 자산 증가분만큼 커지지 않은 상태에서 돈만 불어났기 때문이다. 자산의 크기를 키우려면 먼저 경험과 내적 성장으로 투자 그릇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 그릇이 작을 경우 흘러넘쳐 처음의 자리로 돌아오고 만다. 자신의 그릇수준에 맞춰 자산이 줄어드는 것이다.

  • 투자그릇을 키우는 포인트는 이타심이다. 이익을 나누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투자 그릇이 커진다. 무언가를 시작해 단기간에 큰돈을 벌려고 하는 마음자세 자체가 자신의 그릇이 작고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어떤 기술이나 아이템, 투자 종목이 자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거라 생각하지 말아라. 

  • 데이브 아스프리가의 [최강의 인생] : “나는 꽤 오랫동안 돈을 좇았다. 하지만 돈을 좇을수록 더욱 불행해졌다. 생각을 바꿔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일, 즉 타인을 돕는 일에 집중했다. 행복을 좇았을 뿐인데 자연스레 재정적 보상이 뒤따랐다. 행복이 돈을 불러오는 것이지 돈이 행복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다.”

  • < 선생님이 한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열두 마리의 양을 키우고 있는데 한 마리가 담을 뛰어 넘었다면 몇 마리의 양이 남아 있을까?”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한 마리도 없을 거에요 >

  • 여기서 열 한마리가 남았다는 관점은 과거와 현재만 놓고 보는 자세이다. 투자지표나 재무상의 숫자만 보며 계량적 지표에 빠져 ‘과거와 현재’만 보고 분석한 셈이다. 주식은 그렇게 보면 안된다. 현재 보이는 계량적 지표에 너무 몰입할 경우 커다란 흐름을 놓칠 수 있다. 과거에 아무리 대단한 영광을 누린 기업일지라도 앞으로 어려워지면 주가는 내려간다.

  • 투자원칙 1. 반드시 원금을 지킨다

  • 처음부터 큰 자산을 만들기 위해 덤벼드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자세로 원금을 지키는 데 집중해 투자에 임하다 보면 점차 많은 자산이 형성된다. 주식을 할 때는 투자원칙을 반드시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어야 하며 절대 스스로와 타협해서는 안된다.

  • 헤지펀드의 대부 레이 달리오 - “틀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잊지 마세요”

  • 투자원칙 2. 언제든 내 판단이 틀릴 수 있으니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 지금도 새로운 투자를 하거나 새로운 종목을 분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 가장 먼저 두려움을 느낀다. 여전히 주식투자가 어렵고 무섭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에서는 항상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며 겸손하게 움직여야 한다. 자신이 언제든 틀릴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사람이나 지인 중 평소 신뢰하지 않던 사람에게 한평생 모은 재산에 대출까지 얹은 돈을 빌려주지는 않을 사람들이, 주식만 했다하면 잘 모르는 회사의 주식을 덥석 매수한다. 상당수의 개인투자자가 돈을 빌려주면 안 될 상대에게 돈을 빌려주고 있다.

  • 워런 버핏 : “평생 딱 스무 번만 투자할 수 있다면 어떤 회사에 투자하겠는가?”

  • 초보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주식투자 기본서

①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②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③ 랄프 웬저의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④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주식에는 수학처럼 정답을 찾게 해주는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3장. 주식시장의 상식과 틀을 깨자 수익률이 올라갔다.


  • 빠르게 자산을 늘리는 데 목적을 두면 이 차선, 저 차선으로 옮기다가 타지 말아야 할 길로 가게 될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차선을 타는 일이다.

  • 주식시장은 돈을 벌려고 덤비면 손실을 보는 곳이고 빠르게 벌려고 하면 빠르게 저산을 잃눈 곳이다‘올바른 장기투작’가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이다

  • 재화의 가치가 이용하는 사람이 같아도 가치관, 경험, 사용 용도에 따라 달라지듯이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도 사람마다 입장, 주관, 경험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곳이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사람마다 달라진다.

  • 주식시장은 내가 생각하는 가치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 생각이 아니라 시장의 생각이다.

  • 몇 개의 투자지표만 보고 좋은 회사를 찾으려고 하는 것은 몇 가지 신체 조건만 보고 미래의 월드스타를 판별하려 하는 것이나 다를 게 없다. 그것은 하나의 참조사항일 뿐이다.

  • 가치투자란 싸게 사서 무작정 기다리는 게 아니라 좋은 산업에 속한 회사를 적정가격에 매입하는 것이다.

  • 값이 싸다고 지방에 있는 부동산 열채를 사느니 비싸도 강남에 있는 똘똘한 한채를 사는게 낫다는 관점을 주식에도 적용한다.

  • 내 노력 없이 쉽게 흘러들어오는 정보 중에는 절대 값진 정보가 없다

  • 누군가가 특정회사가 좋으니 한번 살펴보라고 하면 해당 종목을 분석하기는 커녕 아예 관심도 두지 않는다. 평소 해당 회사를 좋게 봤더라도 다른 사람이 그런 말을 해오면 벌써 투자 기회가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좋은 투자 기회는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를 때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채고 관심을 보일 때눈 해당 투자에서 나와야 할 시기이다.


4장. 투자하고 싶은 기업이 아닌 사고 싶은 기업을 찾는다


  • 투자에 앞서 가장 고려하는 것은 어떤종목이냐가 아니라 ‘확실하게 성장할 산업에 속한 회사인가, 아닌가’ 이다

  • 아무리 튼튼하고 멋진 우산을 만들어도 비가 오지 않으면 그 우산은 팔리지 않는다. 우리에게 중요한 일은 비가 오는 것이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확실하면 좋은 우산을 파는 회사를 찾아 투자하면 된다. 여기서 날씨가 바로 ‘산업’이다

  • 최신 기술이 아닌 대중화 기술에 투자하라. 장비와 설비를 만드는 회사보다 그 장비와 설비를 이용하여 소비자를 대상(B2C OR B2C)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신기술로 영업을 하는 회사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해서 더 큰 부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 경영자 지분율이 30퍼센트 미만인 회사는 아예 검색하지도, 관심을 주지도, 쳐다도보지 말아라.


5장. 챠트를 분석하기 전에 먼저 시장의 행간을 읽는다


  • 언제보다는 무엇에 집중해라

: 언제 오르는데? 그게 언제 되는데? 언제 사면 되는데? 가 중요한게 아니라 산업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데? 회사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데? 그 일이 생기면 회사에 어떤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다.


6장. 나는 이렇게 투자해서 100억원을 벌었다.


7장.부자의 길은 가까이에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읽어 본 국내 주식관련 서적과는 좀 다른 책이다.

우리나라 주식책은 음 뭐랄까. 이 방법이 절대적인 정답이다라고 하는 주술서적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느낌이 강했었다. 반면 외국서적은 좀 더 기본적인 것을 더 중요하게 다루는 느낌이었는데

아무래도 외국서적이다보니 공감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 책은 그런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는 국내서적이다.


책 제목을 좀 잘 못 지은거 같다. ㅎㅎ 잘못이라기보단 안어울리게??

글과 제목이 따로 노는 기분. 제목만 보면 절대비법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인데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아니면 일부러 그렇게 지은걸까?? 사실 시크릿이란게 특별한게 아니란 걸 알리고 싶었던걸까?


저자는 주식에 있어 기술적 분석도 기본적 분석도 절대적인건 없다 라는 것을 강조하며

전문가가 더 유리하고 개미투자가는 불리하다는 건 착각이라고 이야기 한다.

대중이 따르는 방법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방법만이 나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것이며 그 방법이 나의 투자 그릇도 키워줄거하고 말한다.

또한, 돈을 벌기위해서 투자하는게 아니라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해 투자하라고 말한다. 참 쉽지 않은 이야기다. 왠지 저자가 처음 저 얘기를 했을 때 주변에서 얼마나 비웃었을지 들리는 듯도 하다.

하지만 나는 저자의 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사실 그래서 더 성공했을 거라고도 생각한다.

돈만을 쫓았다면 아마 지금의 저런 성공은 도달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나도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부자.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가 좀 더 명확해 진 기분이다.

나도 저자처럼 내 주변 사람들을 돕고 싶어 부자가 되고 싶었다. 내 가족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살았으면....

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저자가 알려준 기업에 투자한다는 마음이 아닌 기업을 인수한다는 마음으로 투자대상을 찾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하루 일희일비 하지 않고 하루에도 수차례씩 증권계좌를 열어보지 않고도 내 기준에 맞는 기업이라면 기다려줄 수 있는 그런 투자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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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주의자의 자유 부동산
이응윤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오늘은 책에 관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재테크에 관련한 책인데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재테크의 꽃 '부동산'에 관한 책입니다.

(재테크의 꽃이 부동산이라고 생각하는 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직관주의자의 자유 부동산직관주의자의 자유 부동산



우선 이 책의 저자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자 : 직관주의자(이응윤)

부동산카페를 운영하면서 대중의 심리를 선점하고, 지표를 보는 방법으로 시장을 해석하다 보니 시장의 흐름을 꿰뚫게 되었다. 기존의 경제학 이론을 심리적인 방법으로 재해석을 하면서 주택 매수자의 타이밍을 알아채는 1인자(Hidden logic finder)다. 다양한 경제제표 속에서 숨겨진 질서를 찾는 것에 흥미를 느끼면서 오늘도 세상에 대한 직관을 탐구하는 연구자로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이 책을 기반으로 좀 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Helper) 사람이 되고자 한다. 이성이 지배하는 세상에 오늘도 직관은 돈다!

                                                                                                     발췌 : 예스24


저자소개를 하는 글에서 굉장한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본인이 스스로 칭한건지 주변에서 그렇게 칭한건지는 모르겠으나 1인자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네요.

자신감이 있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뒷받쳐 줄 내용이 충분해야겠죠.

저자의 소개를 보니 책 내용에 더 흥미가 생겼네요.

다음은 책소개글입니다.

부동산은 심리다!

부동산은 심리다. 특히 그 중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크게 작용한다. 시장이 얼어 있을 때는 위험회피 심리가 극대화되다가 시장이 폭발하면 기대수익 심리가 작동된다. 항상 그렇게 시장의 사이클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것만 파악해도, 부동산 투자 타이밍은 80%가 해결된다. 그렇다면 부동산에서 중요한 입지는 어떨까? 자식을 둔 어머니들이 원하는 동네가 입지의 핵심이다. 거대한 경제학적 분석, 통계적 분석으로 미래가치를 꿰뚫는 것은 불가능하다. 집은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고, 그 안에는 데이터가 발견하지 못하는 중요한 입지적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양한 논리와 이론으로 부동산 시장에 접근하는 여타의 책들과 다르다. 뽐내는 듯한 경제용어나 수많은 부동산 용어로 사람들을 기죽이지 않는다. 철저하게 실용서 위주고, 무엇보다 부동산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거나 수익을 위해서 집을 고르는 방법과 타이밍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내 집 마련을 이루고 싶은 분들, 부동산을 공부하려고 마음먹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다.

                                                                                                          발췌 : 예스24

이제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보겠습니다.

1장. 부동산 투자의 기본은 사고의 틀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된다.

· p.15 이성은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같은 시기에 하는 생각이다.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같은 시기에 생각한다는 것은 시장의 방향이 언제나 한 방향임을 뜻한다. 시장이 한 방향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남들이 팔 때 팔고, 남들이 살 때 사게 된다.」

· p.15 수요가 많으면 미래가치에 대한 보상이 적을 수밖에 없고, 그 보상을 실현하는 시점에서 다시 보상이 적어지는 두 가지의 핸디캡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데이터나 통계를 보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거의 위험성은 모든 사람들이 공통된 로직(Logic)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의 로직이 같으면 행동도 똑같다. 그래서 내가 찾아낸 방법은 직관이다.

· p.21 사람들이 부동산을 투자한다고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단은 엄청난 양의 정보를 취합한다. 정보가 서로 반대의 메세지를 던진다. 부동산이 상승한다는 근거자료를 읽으면 상승할 것 같고, 부동산이 하락한다는 근거자료를 보면 하락할 것 같다. 우리의 이성은 결국 인지부조화를 겪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하게 된다. 부동산 연구학자가 되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이성적 판단도, 직관적 판단도 내리지 못한다.

· p.24 「입지는 항상 그대로다. 시간가치에 따라 달리 보일 뿐이지 본연의 가치는 항상 일정하다.

2장. 직관을 이용한 전망 적중 사례

· p.31 「2017년 8·2 대책 - 내가 정책을 볼 때 살펴보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공급이고, 하나는 세금이다. 8·2대책 속에 서울 아파트 공급은 없다 … 서울 아파트는 무조건 폭등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 임대사업자제도는 다주택자 우대제도였다. 한마디로 다주택자에게 숨통을 틔워주면서 모든 서울의 수요를 전세로 밀어 넣고, 만약 실수요를 하고 싶으면 경기도로 밀어내는 모습이었다 … 서울의 임대사업자 물량으로 인한 추후 전세폭등과 경기도 신축도 폭등하겠다는 확신도 들었다.

3장. 직관주의자가 보는 상식에 대한 고찰

· p.51 「자신의 자본금으로 집을 사기가 불가능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자본주의 마인드다. 은행의 대출이자보다 부동산의 상승속도가 몇 십 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사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돈을 빌려 쓰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시간을 빼서 현재에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바라봐야 한다 … 저축인 미덕인 시대는 지났다. 이미 전 세계에서 마이너스 금리 이야기가 나오고, 그 어느 나라도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려고 오력하는 마당에 저축을 한다는 것은 나의 미래가치를 은행에 담보 잡햐서 은행의 미래가치에 기여하는 꼴이 된다. 나의 저축은 남에게는 레버리지와 시간가치라는 선물을 해주고, 나는 더욱 가난해지는 신용 시스템인 것이다.

4장. 부동산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 8가지

· p.59~ 「01. 직관 - 언제나 대중과 시장의 괴리감이 커지면 시장이 얼어붙고, 대중과 시장의 괴리감이 사라지면 시장은 불이 붙는다. 직관은 현재와 미래의 대중심리를 교차해서 얻는 감이다. 특정지표에 대해서 대중이 느끼는 심리를 파악하고, 그 반대로 행동한다. 뉴스의 키워드를 보고 대중성을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p.62~ 「02. 수요공급 -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수요는 가수요와 진수요가 있으며 입지가 형성되어 있는 곳은 진수요 그렇지 않은 곳은 가수요다. 재개발, 재건축의 입지는 진수요 입지다.

· p.65~ 「03. 전세가율 - 전세가율이 높다, 낮다라는 것은 추후 변화될 분위기를 감지하는 데 중요한 직관을 제공한다. 집값 하락기에 낮은 전세가율은 실제 투자 수요가 몰린다는 의미이며 전세가율의 변곡이 일어나는 순간이 가장 매수 적기다. 각 구별로 전세가율 변곡의 시간 차를 이용해서 추후 다른 구 상승의 시기를 대략적으로 유추할 수 있다. 집값 하락기에 전세가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동네는 추후 집값 상승기에서 소외된다.

· p.74~ 「04. 금리 - 금리는 미래의 경기상황을 나타내주는 지표다. 금리인상은 추후에 경기가 확장추세로 실물자산이 상승한다는 시그널을 보여주고 금리인하는 경기가 수축추세로 실물자산이 하락한다는 시그널을 보여준다. 금리인하를 하는 시점에 내수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오른 집값을 추격격 매수하는 것은 추후 다가올 경기침체 시기에서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 p.79~ 「05. 환율 - 금리인상기의 원화강세는 부동산과 주식의 상승 시그널이며 금리인하기의 원화강세는 부동산과 주식의 하락 시그널이다.

· p.84~ 「06. 시간과 공간 - 집값이 상승할 때는 거래량이 많은 가급적 가격저항이 낮은 물건을 사고 집값이 하락할 때는 거래량과 상관없이 자신의 소득 범위에서 무리한 물건을 산다.

· p.87~ 「07. 학군 - 학군지역은 30평형이 이상이 기준이며 배정 학교와 학원가의 거리를 합쳐서 이야기한다. 역세권에 가까운 곳일수록 학원이 밀집해서 가격 오름폭이 크다. 과거 시세의 차이와 현재 시세의 차이가 크게 나면 단순 저평가로 생각하고 매수한다.

· p.91~ 「08. 역세권 - 역세권은 걸어서 5분이내이며 초품아와 20평대 위주로 산다. 역세권 중에서 2,5,9호선을 주목하자.

5장. 부동산은 여자다

· p.105 「여자는 현재가치를 추구하고, 남자는 미래가치를 좋아한다. 여자에게 현재의 가장 큰 가치는 삶의 만족도이다 … 현재가치가 미래가치보다 우선하면 걱정하는 미래는 오지 않는다.현재가치는 여자의 편리성이다. 여자의 현재가치는 미래에도 그대로 보존된다. 부동산은 여자가 답인 경우가 많다.

6장. 부동산을 고르는 직관의 법칙

· p.111 「신축 밭에 구축은 사지 말고, 구축 밭에 신축은 사라.

· p.118 「소형평수는 역세권, 중대형 평수는 학군이다.

· p.125 「경기도는 서울의 대체재다. 경기도는 신축과 역세권 위주로 투자를 하되 서울의 공급량을 면밀하게 체크해야 한다. 서울의 재개발, 재건축이 풀리는 순간 경기도의 집값은 단계적으로 하락한다.

· p.128 「오피스텔에 전세가 많은 경우는 대체재이기 때문이다. 직주근접에 위치하고, 아파트가 태부족한 지역은 투룸 오피스텔이 차익을 누릴 가능성이 있다. 전세로 채워진 오피스텔은 투자대비 이익이 없으며 월세로 가득 찬 오피스텔은 그만큼 수요자들이 원하는 지역이니 월세를 못 받을 걱정은 없다.

· p.132 「신도시는 서울의 대체재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만족감을 누릴 수 있는역세권과 마트 주변 위주로만 산다.

7장. 부동산 현안에 대한 직관적 자문자답

8장. 직관주의자와 회원과의 대화

9장. 직관 투자의 테크닉

· p.179~ 「저평가아파트 고르기 1. 과거의 현재의 전세가율을 확인하여 상승기에 과거보다 현재의 전세가율이 높으면 매수, 낮으면 매수보류 또는 매도한다 2. 랜드마크아파트와 비랜드마크아파트의 층과 향은 무시하고 과거와 현재의 가격차를 확이하여 20%이상 차이가 난다면 비랜드마크아파트를 매수한다 3.대형마트 주변의 30평대 아파트는 20평대 아파트 기준으로 갭 차이를 보고 매수, 역세권 주변의 20평대 아파트는 30평대 아파트 기준의 갭차이를 보고 매수, 대형 병원 주변의 50평대 아파트는 30평대 아파는 기준의 갭 차이를 보고 매수한다.

· p.192~ 「전세 방향으로 보는 무조건 살 타이밍 - 뉴스에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이 멈췄다고 하면 매수타이밍이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반대로 간다.

10장. 2020년 이후의 부동산 전망

· p.199 「01. 2020년은 서울 전셋값 폭등의 해 / 02. 지방 분양권 시장의 대폭등 / 03. 서울 주변 신도시와 지방의 장기 투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 04. 학군지역과 비학군지역, 그리고 농어촌지역의 밸런스 맞추기

11장. 직관주의자의 성공 투자 비법

· p.15 「직관주의자의 투자법칙

          1. 내가 불안할 때 사고, 내가 안심할 때 팔자.

          2. 영혼까지 끌어올려 집을 살 때는 무조건 최종 단계의 집 아니면 사지말자.

          3. 초등학교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 그 지역은 결국 개발된다.

          4. 강변이라고 말하는 지역은 배후에 상업지가 존재하는 곳이다.

          5. 나 홀로 아파트는 주변 대단지 아파트 학군과 공유된다면 결국 갭을 따라오른다.

          6. 오피스텔은 가능하면 사지말자.

          7. 상가는 본인이 자영업자라면 하고, 아니면 함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8. 젊어서 투자하고, 나이 들어서는 함부로 하지 말자.

          9. 신혼부부가 집을 살 때는 무조건 학군지역부터 찾아가자.

         10. 부동산은 임장가면 3번은 가라.

         11. 땅은 아무나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12. 집을 살때는 처음에 생각한 곳이 답일 경우가 많다.

         13. 와이프가 고르는 집이 정답이다.

         14. 정부의 개발정책은 일시적 상승이다.

         15. 기회는 매번 온다. 아니다 싶으면 다음 기회를 기다리자.」


책을 읽고난 소감은...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했다 ㅎㅎㅎㅎ

너무나도 정직한 제목이며 제목에 충실한 내용이다.

사실 재테크에 관한 이론은 넘쳐나도록 많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뭐가 맞고 그른지 판단이 어려울 정도로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너도 나도 전문가라고 나서며 어려운 경제용어와 부동산 용어로 점찰된 그런 이론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에게 도전장을 내민것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자신있으면 실력으로 겨뤄보자고. 누구의 승률이 더 높았냐고 따져 묻는것도 같았다.

굉장히 신선했다. 저자의 말중에 억지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다. 다만 생각보다 너무 심플하게 판단해서 정말 이게다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당장 실전에 대입해 볼만한 부분들도 꽤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과거와 현재의 전세가율을 비교한다는 부분은 나에게 굉장히 막연했던 상상을 그림으로 그려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왜 전세가율이 차이가 있는지 사실 느낌으로는 알겠는데 말로 설명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저자는 굉장히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처음에 소개한 책소개에서 처럼 이책은 실용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실전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저자가 소개한 몇가지 원칙에 맞쳐 따져보는 것도 꽤 좋을 것 같다. 

다만, 아쉬운점은 너무나도 서울위주의 시점이라는 점이다. 음 물론 나와 견해의 차이가 있어 불편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서울 이외의 지역 부동산을 보고 계신 분에게는 크게 도움되지 않을 것 같다. 

쉽게 쓰여 있는 책이다. 어렵지 않게 술술 읽을 수 있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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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
야마다 도모오 지음, 조해선 옮김 / 비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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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로 스키선수 출신으로 현재 스탠퍼드 대학 스포츠의학센터 디렉터이자 애슬레틱 트레이너인 저자는 선수들의 기량에 피로가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여 체계적인 피로관리 프로그램을 연구했다고 한다. 실제로 스탠퍼드는 체계적인 피로 관리 덕분에 리우 올림픽에서 27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는 미국 전체의 22%에 달하는 성과라고 한다.

이 책은 피로의 문제가 운동선수에게만 있는것이 아니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강조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피로를 해소하라고 말하고 있다.

[ 이 책에서 소개할 피로 예방법과 해소법은 인체 구조에 바탕을 두고 스탠퍼드의 검증을 마친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적용 할 수 있다. 덕분에 일본에서도 20만명 넘는 독자가 이 책을 읽은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독자들이 나의 책이 공감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피로에 시달린다는 의미라 해석할 수 있다. ]

[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피로를 느끼지 않는 사람운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올바른 방법을 알고 실천하면 피로를 예방할 뿐 아니라 피로회복의 효과도 높일 수 있다. ]

[ 피로가 무엇인지 그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 하다.
피로란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피로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피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려면 피로의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

[ 피로는 몸뿐 아니라 뇌에서도 생기는 현상이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피로는 근육과 신경을 과하게 사용한 나머지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긴 비정상적인 상태를 뜻한다. 즉, 근육뿐 아니라 신경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도 피로가 발생한다는 것이 최신 스포츠의학의 견해다. ]

[ 아무리 몸을 단련한 운동선수라 해도 100% 지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근육량과 피로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치지 않는 강인한 몸을 만드는 진짜 열쇠는 적절한 예방과 회복이라 할 수 있다. ]

[ 숨만 제대로 쉬어도 피로가 풀리고 어린아이의 활력을 되찾는다. ]


책에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복부내부에 알력을 채운 후 호흡하는 복압호흡인 IAP호흡법인다. 복압호흡. 뭔가 낯설지 않은가?! 그렇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복식호흡이 아니라 복압호흡이다. 숨을 내쉴때도 들이쉴때도 복부에 압력을 채운채로 하는것으로 숨을 내쉴때 배가 들어가는 복식호흡과 달리 이 호흡법은 숨을 내쉴때도 배가 나온채로 하는것이다. 이 호흡법으로 많은 선수들이 피로감의 저하를 증명했고 이전보다 더 좋은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세상 사는것에 바쁜 직장인들, 스트레스라 쌓인 사람, 가슴으로 호흡하는 사람들은 취침 전 2분간 IAP호흡법을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권한다.

[ IAP 호흡법의 열쇠를 쥔 횡경막에는 자율신경이 집중되어 있는데, 배를 부풀리며 길고 느리게 호흡하면 황격막이 움직이면서 부교감신경이 자극돼 잠을 자는 동안 우위를 차치할 수 있도록 도와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 몸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생활습관 ‘수면’ .
- 너무 일찍 자거나 밤을 새지 않는다
- 주말에도 평소의 신체리듬을 유지할것
- 목욕은 점자리에 들기 90분전에 끝애라
- 잠자리에 들기전에 IAP호흡법으로 배를 부풀려라
- 하루 7시간(최소6시간)의 수면시간을 지켜라 ]

우리는 피로를 너무 간과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치명적인 부상이나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바로 ‘피로’라고 강조한다. 사실 그말에 매우 놀랐다. 만성피로라고 늘 생각은 했지만 피로를 잘 풀어야 한다거나 피로가 덜 쌓이게 해야한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엄청난 걸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호흡, 자세, 수면, 마인드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노력해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저자가 말하는 것이 과한것이 아니어서 더 좋다. 얼마나 하루의 피로를 잘 해소하고 피로를 덜 쌓이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내일이 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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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투자습관 - 주식시장의 숨은 고수 ‘쓰상’이 꿰뚫어보는 돈 되는 가치투자철학
최성환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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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상. 보고서만 쓰면 해당 종목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다 하여 붙여진 저자의 별명.
저자는 스몰캡 종목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신규종목들을 발굴하여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 내가 찾은 주식의 명제는 ‘주식은 <펀더멘탈>,<모멘텀>,<수급>으로 움직인다는 3원칙이다. 펀더멘탈로 불리는 기업의 실적, 갖가지 뉴스 플로우 모멘텀, 투자자의 수급 현황 등 세 가지 원칙으로 어떤 쥬가 흐름도 설명이 가능하다. 부디 매수 버튼을 클릭하기 전, 이 기본적인 명제를 다시 한번 숙지하도록 하자. ]

[ 모든 인생은 인과관계의 법칙에 따라 이뤄진다. 당신이 얼마나 성공을 위해 노력했는지, 시간을 투자했는지를 자문해 보라.
지금 나의 모습은 지난 시간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결정한다. ]

[ 세상에 한 방은 없다 - 기초가 없으면 성공의 계단에 오를 수 없다. 기초 없이 이룬 성취는 단계를 오르는 것이 아니라 성취 후 다시 바닥으로 돌아가게 된다. ]

[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지식이 1년 후면 절반 이상 못 쓰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 모든 것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
- 훌륭한 투자성과를 달성하더라도 ‘내가 잘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기 보다 ‘원래 잘될 종목이었는데 운 좋게 발견했다’는 마음을 가진다. 이 업체는 내가 보고서를 쓰지 않았어도 잘 될 회사였다. 이렇게 이미 결정이 되어 있다고 믿으면 우리는 더 겸손해질 수 있다. ]

[ 승리로 가는 길은 다양하다. ]

[ 복수란 없다. 다만 새로운 기회가 있을 뿐
- 온 힘을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승부에서 졌다면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 어제 손실을 봤다고 오늘의 투자에 있어서 성급해져서는 안 된다.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 과거에 얽매여서는 본전 이상으로 가기 힘들다.
- 평생해야 하는 승부에서 돈 몇 푼 잃었다고 복수심을 갖지 말자. 주식과 카지노는 복수의 대상이 아니다. 그곳은 기회의 장이다. ]

[ 손 쉬운 승부를 경계하라. ]

[ 더 높은 목표를 세워라 - 장기간의 슬럼프를 깨기 위해서는 다 높은 성공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열정을 다시금 깨워야 가능하다. ]

[ 가진 것을 지켜라 - ‘이 정도면 됐다’ 할 때가 있다. 그 수준에서 멈춰서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식시장이 좋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현금화하자.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기회는 온다. ]

저자는 자신의 실제 리포트를 작성한 기업과 히포트를 소개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중인 ‘리서치알음’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사실 주식 서적이라기 보단 행동에 대한 습관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 더 크다. 그리고 저자가 주식을 카지노에 비유하여 설명하는데 카지노에 대해 문외한인 나로서는 더 어려운 비유였다. ㅠㅠ

주식서적의 무거움을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가볍게 읽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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