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청 독서 - 한 시간에 책 한 권을 독파하는
김유수 지음 / 슬로래빗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25815113

 

 

속독법 관련 책에 관심있어 하다보니 <속청독서>가 연관 도서로 추천되었다.
책의 살펴본 후 바로 구입하였다. 살펴보니 출간된지 얼마 안된 책이였다.
저자는 속청독서로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천 권을 넘게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속청독서>는 다른 독서법 책들과는 다르게 진짜 진짜 실용적으로 구성된 책이다.
속청과 관련하여 실생활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뜬구름 잡지 않는 말 그대로 실용적인 책이다.

속청:
책의 내용을 빠른 속도로 청취하며 읽는 독서법

저자는 속청으로 독서를 했을 때 더 효율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묵독'으로 조용히 책을 읽는데, 일본 등의 몇몇 국가에서는
소리내어 읽는 독서가 묵독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과학의 발전과 함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정보가 쏟아져 나와
말로 소리내어 읽기에는 정보의 양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자기기를 이용하여
책을 읽을 것을 저자는 추천하고 있다.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에서 제공하는 속도조절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빠른 속도로 읽으면 잡생각이 사라지고 집중이 잘된다고 한다.
또한 집중이 잘된 상태로 평소보다 빠른 시간안에 책을 읽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처음 빠른 속도로 듣게 되면 적응이 되지 않아 혼란이 올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되어 무리 없이 속청독서가 가능해 진다고 말한다.
평소 스마트폰으로 뉴스기사를 볼 때 속청으로 기사를 보며, 유튜브에서 다큐멘터리나
뉴스를 볼 때 배속 설정을 높게하여 보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스마트폰 웹페이지에서 글을 빠르게 읽어줄 수 있는 앱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데
현재는 없어졌다. 유사한 어플을 찾아본 결과 'TTS로 읽어주는 뉴스'를
다운받으면 될 듯 하다.

평소 시험을 준비할 때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곤 했다.
그때마다 2배속으로 강의를 빠르게 듣곤 했는데, 1배속으로 들을 때 보다 훨씬 집중이
잘되는걸 느꼈다. 이번에 워드 자격증을 준비할려고 동영상 강의를 신청해서 들어봤는데,
배속설정이 없어서 1배속으로만 듣게끔 프로그램 되어있어서 잡생각이 너무 떠올랐다.
이런점을 생각해보면 꼭 천천히 하는것이 만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직접 경험해 본 바에 의하면 나의 두뇌는 천천히 보다는 적당한 속도를 추구할 때
집중력과 몰입도가 올라가는 것 같았다.
새롭게 독서에 입문하여 효율적인 독서를 추구하시는 분들에게 <속청독서>를 추천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답부터 보는 꼼수 공부법
사토 야마토 지음, 엄선옥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48484377

 

 

<0초 공부법> 리뷰를 살펴보는 도중에 <0초 공부법>과 유사한 책이 있다고 해서 살펴본 책이다.
이 책은 <0초 공부법>과 유사하게 문제의 정답부터 살펴보는 공부법이다.
저자 '사토 야마토'는 전교 꼴찌 성적을 받고, 공부와는 거리가 먼 삶이라고 살아가다가 뒤늦게
변호사의 꿈을 갖고 그 과정에서 터득한 공부법을 소개했다. '꼼수 공부법'으로 변호사 시험에
단번에 합격하였으며 각종 매스컴에 소개된 화제의 인물이다.
드라마틱한 인생이었기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이 책의 1장과 2장은 꼼수 공부 비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3장과 4장은 학습의욕을 높이는
말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핵심만 간결하게 집필하였기에 가독성이 좋았다.

 

꼼수 공부법은 한마디로 다음을 의미한다.

'참고서를 읽고→문제를 풀고→정답을 확인하는' 과정이 아니라
'정답을 보고→문제를 풀고→참고서를 읽는'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외운 내용을 오래 유지하는 '기억 꺼내기' 훈련이다.
기억 꺼내기 훈련을 거듭할수록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결국 순간적으로
기억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처음부터 억지로 이해하지 않아도 계속
공부하는 동안에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는 것이 최대 이점이다.

 

<꼼수 공부법>은 <0초 공부법>과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기출문제와 문제집을 기준으로 반복적으로 정답을 읽으면서 문제의 빈도 순위에 따라 참고서에
표시를 한다. 참고서에 표시되지 않는 부분은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좋으며, 나와도
합격 당락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렇게 단시간에 머릿속으로 인풋을 하였다면 아웃풋을 함으로써 기억력과 실력을 점검한다.
즉 지금까지 '정답을 보고→문제를 보는' 방법으로 지식을 받아들였으나 이번에는 정반대이다.
바로 '문제를 보고정답을 기억하는' 방법이다.
이때 정답을 떠올리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단축시키면서 해야한다.
실전 시험은 제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미리 그것에 적응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공부한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한 TIP-
1. 절대 노트에 정리하지 마라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기억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지, 정리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쓰면서 외우는 것보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외울 때 기억은 더 잘 정착된다.

2. 자기 직전 집중력을 높여 공부하라

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날 외운 내용을 복습하라

4. 잠을 충분히 자라

5. 명상을 즐겨라

6. 일주일에 하루는 오후 시간을 비워라(휴식을 즐겨라)

7. 자신의 '특기'를 기억력으로 바꿔라

위의 2번과 3번을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일명 '기억 넣다 빼기')
'그날 공부한 내용을 밤에 자기 전 5분 동안 적어본다 그 내용을 다음 날 아침 5분 동안
기억한다' 이게 핵심이다. 공부한 내용은 정말 간단하게 적는다. 날짜와 요일을 적고 공부한
항목과 부분을 차례대로 일목요연하게 쓴다. (페이지도 적는다)
5분 이내에 쓸 수 있는 분량은 정해져 있고 쓰는 내용에 너무 얽매이면 부담이 되므로,
딱 한 단어씩 차례대로 쭉쭉 써 내려간다. 최종 목표는 정답만 보고 문제를 유추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어제 공부한 내용을 5분 내에 기억한다.

 

또한 실력을 더 높이고 지식의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신이 공부하는 관련 책들을
읽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집이나 참고서가 아니라 관련 읽을거리나 전문 서적을 뜻한다.
예를 들면 회계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재무제표 관련 경제 서적'을 읽거나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는 것을 말한다. 이 점은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방식이었는데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공부법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신기했다.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개발한 저자의 책을 보면서, 신선한 내용들이
많았기에 적용하고 싶은 부분들이 많았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정체기에 빠져있는 분들에게 <정답부터 보는 꼼수 공부법>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중하는 힘 - 단 하나에 완전히 몰입하는 기술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48044735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집중력에 관해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시험 공부를 하면서 집중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매일하게 되다보니 <집중하는 힘>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앞부분에 집중력 테스트를 해봤는데.....결과는 참담했다.
집중력이 낮다는 점수가 나온것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나서 부터 나의 인생이 뭔가 짧게 짧게 집중하는 것 밖에 못한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되었다.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도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횟수와 체류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났다.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을 해봐도 마음처럼 쉽게 절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됐다.

<집중하는 힘>에서도 과거에 비해 집중력이 낮아진 원인을 IT기술 발전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유럽에서도 집중력이 낮아진 것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집중력에 관한 세미나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러한 연구나 세미나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2000년 중반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많아졌다고 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전함에 따라 사람들은 한 가지 관심사에 오래도록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관심사로 빠르게 옮긴다. 그에 따라 멀티태스킹이라는 말이 생겨났으며,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은 허구이며, 환상이다. 동작, 시각적 능력, 언어적 능력이 필요한 행동,
즉 의식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낼 수는 없다.
이 부분에 관한 책으로 <원씽>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아래는 멀티태스킹의 단점이다.

 

*멀티태스킹은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멀티태스킹은 뇌에 큰 부담을 준다.

*멀티태스킹은 피곤할 뿐 아니라 비효율적이기까지 하다.

*멀티태스킹은 업무 수행 능력을 극단적으로 저하시킨다.

*멀티태스킹은 공부에 방해가 되고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멀티태스킹은 창의력을 저하시킨다.

*멀티태스킹은 스트레스와 신경과민을 초래하며, 장기적으로는 건강도 해칠 수 있다.

 

이렇듯 집중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듬에 따라 업무나 공부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말하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집중력이 우리 삶에 가져다주는 장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집중 상태에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수동적 집중 상태이고, 다른 하나는 능동적
집중 상태이다. 수동적 집중 상태는 외부적인 요인 (영화, 만화책 등)에 의해 집중력이
발휘되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능동적 집중 상태는 우리 스스로가 외부적인 요인없이
집중 상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것이다.

 

-능동적 집중 상태를 만들기 위한 3가지 전제 조건-
1.명확하게 규정된 과제
(목표가 명확해야 하며, 그 목표는 상세해야 한다.)

2.부담 대신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과제
(우리 뇌가 가장 좋아하는 과제는 머누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과제이다.)

3.각종 방해 요인 차단

 

<집중하는 힘>에서는 집중력을 방해하는 2가지 요인을 외부의 방해와 내부의 방해로
나누어서 구분하고 있다. 외부의 방해는 스마트폰이나 이메일 등을 말하며, 내부의 방해는
고민, 걱정, 공상 등을 말한다. 이러한 방해들을 통제해야만 집중력을 높이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집중하는 힘>에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드라마틱한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우리가 뉴스 등을 통해 알았던 것들을 나열하고 있다. 그 예로 명상, 산책, 운동, 미소짓기,
긍정적인 생각하기 등을 말한다.
저자는 자신도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귀가 솔깃할만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실천했지만
효과는 미비하다고 말한다.  그 이면에는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집중하는 것도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 노력을 꾸준히 했을 경우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더 쉽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집중력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휴식'이다. 집중이 잘 된다고 쉬지 않고 공부나 일을 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비효율적으로
공부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뇌의 효율에도 좋다는 것이다.
휴식을 취할 때도 인터넷 서핑이나 이메일 확인을 하는 것은 금물이며, 산책 등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휴식을 취할 때 공부, 일과 무관된 것들을 하라고 말하고 있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전자다트'도 괜찮다고 생각됨. 다트가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봤기에...)

 

 

<집중하는 힘>을 읽으면서 집중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집중하는 것도 근육과 마찬가지로 연습하고 노력하면 향상된다는 것을 배웠다.
시험을 준비하거나 업무를 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져 걱정인 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 - ‘현금흐름 사분면’과 돈을 관리하는 7가지 방법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인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27676490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1>편에 이어 2편을 리뷰하게 되었다.
1편에서는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사고방식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한 사고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었다면 2편은 본격적인 '현금흐름 사분면'과 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려준다. 1편과 마찬가지로 2편도 개정판이 나왔는데 꼭 꼭 개정판으로 읽으시길 바란다.
구판과 다르게 개정판에 추가된 내용이 꽤 있으므로 개정판으로 봐야 한다.

2편은 현금흐름 사분면으로부터 시작한다.
현금흐름 사분면은 봉급생활자(E: employee) , 자영업자 또는 전문직(S: self-employed),
사업가(B: big business) , 투자가(I: investor)로 나눠진다. 현금흐름 사분면은 '수입을 창출'
하는 기준으로 나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봉급생활자(E)와 자영업자 또는 전문직(S)이 되도록
교육을 받는다. 그들은 '안정'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서
꼬박꼬박 월급 받는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돈에 대한 금융교육을 받지 못해 그들은 평생 돈을 위해 일하고 돈에 대한 문제를 겪는다.

반면에 사업가(B)와 투자가(I)는 '도전'과 '모험'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에 돈에 대해
문제가 생겨났을 때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부자 아빠는 사업가와 투자가가 되어 경제적인 자유를 얻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사업가와 투자가가 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 분석, 마케팅, 세일즈, 회계, 경영 등의 기술을
꼭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듯 가난한 자와 부자의 차이는 작은 사고방식에서부터 차이가 발생하여 그것이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 특히나 2편에서도 부자 아빠는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작가에게
많은 얘기를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위험'에 대해서는 금융지식을 배우면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대부분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위험에 대해 도전하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부자가 되는 7단계에 대해 말하는데 다음과 같다.
1단계: 자기 사업을 하라
2단계: 현금흐름을 통제하라
3단계: 진짜 위허과 위험해 보이는 것의 차이를 알라
4단계: 어떤 유형의 투자가가 될 것인지 결정하라
5단계: 나만의 스승을 찾아라
6단계: 실망을 자산으로 만들라
7단계: 자기 자신을 믿으라

이 7단계에 대해서는 1편에서 개괄적으로 말했던 부분이라 중복된 점이 없지 않다.
나는 이 부분이 이 책의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세부적으로 자세히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과정은 신경도 쓰지 않으면서 결과만을
바라본다고 느꼈다. 어떤 것을 배워야 하는지 보다는 '어디에 투자하는게 나을까요?'라고
물어보면서 말이다. 좋은 투자처 하나를 우연히 알게되어 돈을 벌었다고 해도 나중에 위험이
왔을 때 그들은 금방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실패와 위험을 겪은 과정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작가가 돈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돈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과 철학이
있다고 느껴진다

이번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2>편도 마찬가지로 돈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개정판으로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p.s
이번 2편에서 연금에 대한 작가의 분석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미국을 따라 퇴직연금제도를 확정급여형에서 확정기여형으로 변환시키고 있는데
'확정기여형'은 사람들의 평생 수입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작가는 말한다.

 

개정판에서 로버트 기요사키는 퇴직연금계좌(예:401K)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불안함으로 인해 퇴직연금에 많은 돈을 납입하고 있지만,
현재 연금재원은 미래에 사람들이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재원이 없어서 고갈될 것이므로
자신은 연금에 대해 투자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밝히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음 | 형선호 옮김 / 민음인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27389778

 

재테크나 경제, 금융 공부를 시작하다 보면 이 책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1>이다.
네이버 지식인만 하더라도 이 책을 읽어보라고 지식인들이 추천을 많이 한다.
그만큼 이 책이 출간 당시에 엄청나게 주목을 받고 또 논란을 일으켰다.
기존 관념을 뒤엎는 주장을 했기에 큰 이슈를 불렀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세이노'님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반대된 의견들도 많이
생겼었다.

현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시리즈는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는데 꼭 꼭
개정판으로 읽어보시길 바란다. 구판과는 내용이 달라지고 추가된 내용이
있다.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내용들이 추가되었으며, 그에 대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미국에서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집은 자산이 아니라 부채라고 말하던 작가의 주장에 비판하던 사람들이
작가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작가가 어린 시절 가난한 아빠(친아버지)와
부자 아빠(친구 아버지)와의 사이에서 돈에 대한 가치관을 배웠던 내용들을
서술한 책이다. 돈에 대한 가치관이 달랐던 두 아버지는 인생 노년에 삶 또한
극명하게 달랐다. 가난한 아빠는 돈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었으며
부자 아빠는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반대되는 가치관 사이에서 작가는 부자 아빠의 가치관을 받아드리기로 결정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 돈에 대한 공부를 배우기로 결정한다.
인생을 살면서 돈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는 인간은 돈에 대해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돈에 대해 배우지 않으며, 학교에서도 돈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의 가정에서는 돈에 대해 가난한 사고방식을 가르치기
때문에 가난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가난한 사람들은 돈의 문제에 대해
회피하고 피할려고 하지만 부자들은 그것을 배움과 기회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즉 가난한 사람은 안정을 추구하고, 부자들은 변화를 추구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사고와 태도가 쌓이고 쌓여 큰 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작가가 부자 아빠에게 받은 가르침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알고 자산을 사라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긴다. 자산과 부채를 구분하기 위해서 사전적인 지식과 회계가 아니라
금융적인 지식과 회계(재무제표)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즉 단어와 숫자에 대한 무지가 재정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2.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부자들은 현금 수입을 창출 할 수 있는 자산(시스템이라고 바도 무방함)에 투자를 한다.
반면에 가난한 자들은 수입(월급인상)에 초점을 맞춘다.
그닥 맛이 없는 맥도날드는 햄버거 사업도 하지만 맥도날드는 부동산 사업을 한다고
창업가 레이는 말했다. 맛이 그닥 없어도 부지 선정과 위치가 맥도날드를 성공에
이끌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시스템화 함으로써 맥도날드는 계속적으로
현금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3. 세금과 기업
기업과 직장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기업은 비용을 먼저 차감하고(이것이 나에게 먼저 돈을 쓰는 것과 같다) 세금을 납부하지만
직장은 세금을 먼저 납부하고(이것은 나에게 나중에 돈을 쓰는 것과 같다) 남은 돈을
갖게 된다. 이것은 큰 차이를 불러온다.

 

세법의 구조는 근로자 보다는 기업에게 훨씬 유리하게 되어 있으며, 부자들은 기업을 통해
세법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도록 머리를 쓰고 있다.
(세법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이 말은 100%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또한 세금과 기타 수수료 비용 등의 지출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은 <돈을 배우다>라는 책에서 마찰이라는 이름으로 설명하고 있는 부분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아래는 <돈을 배우다> 리뷰이다.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26918278

 

이상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점들을 정리해 봤다.
부자 아빠는 작가에게 세일즈직에서 근무할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유는 판매의 기술을 배우고, 거절을 받음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들을
배우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듯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1>에서는 두려움과 리스크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가치관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그만큼 정신적인 부분이
우리 삶에서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는 것을 부자 아빠는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이 책에 대해서 아직도 논란이 많지만 읽어볼 만한 가치는 있는 책이라고 한다.
(작가는 사업으로 돈을 번게 아니라 책을 판매함으로써 돈을 벌었다 등등....)
돈에 대한 사고를 전환시켜 주기에는 이 책이 괜찮다고 생각을 한다.
재테크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