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음 | 형선호 옮김 / 민음인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27389778

 

재테크나 경제, 금융 공부를 시작하다 보면 이 책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1>이다.
네이버 지식인만 하더라도 이 책을 읽어보라고 지식인들이 추천을 많이 한다.
그만큼 이 책이 출간 당시에 엄청나게 주목을 받고 또 논란을 일으켰다.
기존 관념을 뒤엎는 주장을 했기에 큰 이슈를 불렀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세이노'님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반대된 의견들도 많이
생겼었다.

현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시리즈는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는데 꼭 꼭
개정판으로 읽어보시길 바란다. 구판과는 내용이 달라지고 추가된 내용이
있다.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내용들이 추가되었으며, 그에 대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미국에서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집은 자산이 아니라 부채라고 말하던 작가의 주장에 비판하던 사람들이
작가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작가가 어린 시절 가난한 아빠(친아버지)와
부자 아빠(친구 아버지)와의 사이에서 돈에 대한 가치관을 배웠던 내용들을
서술한 책이다. 돈에 대한 가치관이 달랐던 두 아버지는 인생 노년에 삶 또한
극명하게 달랐다. 가난한 아빠는 돈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었으며
부자 아빠는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반대되는 가치관 사이에서 작가는 부자 아빠의 가치관을 받아드리기로 결정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 돈에 대한 공부를 배우기로 결정한다.
인생을 살면서 돈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는 인간은 돈에 대해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돈에 대해 배우지 않으며, 학교에서도 돈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의 가정에서는 돈에 대해 가난한 사고방식을 가르치기
때문에 가난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예를 들자면 가난한 사람들은 돈의 문제에 대해
회피하고 피할려고 하지만 부자들은 그것을 배움과 기회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즉 가난한 사람은 안정을 추구하고, 부자들은 변화를 추구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사고와 태도가 쌓이고 쌓여 큰 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작가가 부자 아빠에게 받은 가르침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알고 자산을 사라
부자들은 자산을 취득한다. 가난한 이들과 중산층은 부채를 얻으면서 그것을
자산이라고 여긴다. 자산과 부채를 구분하기 위해서 사전적인 지식과 회계가 아니라
금융적인 지식과 회계(재무제표)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즉 단어와 숫자에 대한 무지가 재정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2.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부자들은 현금 수입을 창출 할 수 있는 자산(시스템이라고 바도 무방함)에 투자를 한다.
반면에 가난한 자들은 수입(월급인상)에 초점을 맞춘다.
그닥 맛이 없는 맥도날드는 햄버거 사업도 하지만 맥도날드는 부동산 사업을 한다고
창업가 레이는 말했다. 맛이 그닥 없어도 부지 선정과 위치가 맥도날드를 성공에
이끌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시스템화 함으로써 맥도날드는 계속적으로
현금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3. 세금과 기업
기업과 직장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기업은 비용을 먼저 차감하고(이것이 나에게 먼저 돈을 쓰는 것과 같다) 세금을 납부하지만
직장은 세금을 먼저 납부하고(이것은 나에게 나중에 돈을 쓰는 것과 같다) 남은 돈을
갖게 된다. 이것은 큰 차이를 불러온다.

 

세법의 구조는 근로자 보다는 기업에게 훨씬 유리하게 되어 있으며, 부자들은 기업을 통해
세법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도록 머리를 쓰고 있다.
(세법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이 말은 100%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또한 세금과 기타 수수료 비용 등의 지출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은 <돈을 배우다>라는 책에서 마찰이라는 이름으로 설명하고 있는 부분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아래는 <돈을 배우다> 리뷰이다.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26918278

 

이상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점들을 정리해 봤다.
부자 아빠는 작가에게 세일즈직에서 근무할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유는 판매의 기술을 배우고, 거절을 받음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들을
배우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듯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1>에서는 두려움과 리스크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가치관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그만큼 정신적인 부분이
우리 삶에서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는 것을 부자 아빠는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이 책에 대해서 아직도 논란이 많지만 읽어볼 만한 가치는 있는 책이라고 한다.
(작가는 사업으로 돈을 번게 아니라 책을 판매함으로써 돈을 벌었다 등등....)
돈에 대한 사고를 전환시켜 주기에는 이 책이 괜찮다고 생각을 한다.
재테크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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