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목펌핑 - 전신 건강의 숨은 열쇠, 목의 혈류가 좋아야 건강해진다!
나가이 다카시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https://blog.naver.com/bestno101/221170306942

 

 

건강에 민감한 편이다 보니 이것 저것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나 '일자목' 상태여서 더욱더 목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중에
<하루 3분 목펌핑>이 눈에 들어 왔다.

<하루 3분 목펌핑>에 나오는 증상들 중에서 나에게 해당되는 사항들이 너무 많았다.
목이 불편하니 온 몸이 불편한 증상을 겪고 있다. 집중이 잘 안된다던가, 머리가 너무
띵한다던가, 자고 일어나면 두통이 심한다던가 등등... 이 모든게 목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의 저자도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저자는 우리 몸 안에 있는 치유의 힘을 이용하여 원래 우리 몸 상태로 되돌릴 수 있도록
'3분 목펌핑' 운동을 만들었다고 한다. 굳이 비싼 기계나 마사지 등을 이용하지 않고도
집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몸을 치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 몸의 건강은 모두 '뇌'에서 결정된다.
그리고 그 뇌를 지지하는 가장 강력한 아군이 바로 '목'이다.

 

뇌의 여러 기능들이 목을 통해서 전달되는데 목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몸의 기능이 저하되고 나중에는 심각한 질병도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목의 혈류가 막히면 뇌는 기능불능에 빠진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의도를 볼 수 있다.
6만 명을 치료하면서 4년 동안 개발한 목펌핑을 자신에게 치료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개발했다고 말한다. 저자 자신도 '자율신경 실조증'에 걸려 절망에 빠졌던 날들을
생각하며, 자신에게 절박한 심정으로 상담을 요청한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또한 값비싼 기계를 이용하거나 마사지 등을 이용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운동만으로도 몸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원리를 개발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 점에서 저자가 돈만을 쫓는 치료사가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몸이 아픈 곳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고 몸 전체를 치료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이 나는 마음에 들었다. 우리 몸은 기계 부품처럼 조립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적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을 보다보면 이런 스트레칭만으로도 몸이 회복될까하고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6만 명 넘는 사람을 치료하면서 실험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몸을 회복한 사례를 보면 의구심을 접어도 될 듯 싶다.
모든지 꾸준히 끝까지 하는게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듯 싶다.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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