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나에게도 1억이 모였다 - 국가대표 무술소녀, 은퇴 후 0원에서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이혜미 지음 / 청림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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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estno101/221116012707

 

 

누구에게나 한 번 쯤은 목돈 모으기 목표로 1억원을 모아보자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1억을 모으는 것은 정말로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만큼 1억원은 가깝게 느껴지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목표인 것 같다.

이 책의 작가는 독특한 방식으로 1억원을 모았으며 그 과정을 책으로 집필했다.
우슈 국가대표로 생활하던 중 무릎 퇴행성 관절염 진단으로 은퇴 후에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회사에 시간을 저당 잡히며 살아가다가는 자신이 꿈꾸던 삶을 살 수 없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부터 투잡을 시작하게 된다.
"삶은 장사다"라는 모토로 자신이 팔 수 있는 것들은 이베이에 시험삼아 팔아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처음엔 잘 팔리지 않았지만 여러 방면으로 변화를 주기 시작하자
하나, 둘 씩 판매가 되고 그 과정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과 자신의 노하우를 살려
쇼핑몰 창업을 시작하게 된다.

 

며칠을 밤새우며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든 과정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1억원이라는 돈을
모으게 됐다.
여기서 작가는 충고한다. 인터넷 판매 사업을 하기 위해 본업인 직장을 그만두지 말라고 한다.
처음부터 쇼핑몰에 올인을 하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직장을 다니면서 투잡처럼 매일 매일 짜투리 시간을 내어 투자하다가 어느 순간이 되면
자연스레 직장을 그만두고 쇼핑몰 창업을 본업으로 하게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정말 공감이 갔던 부분이 있었다.
바로 '경제력'을 중요시하는 점이다.
샤넬백을 중요시하는게 아니라 "샤넬백을 살 수 있는 능력(경제력)"을 중요시하고
그 능력을 키우는데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갔다.

많은 사람들이 명품으로 자신을 나타내는데, 가끔씩은 척박한 세상에서 명품보다는
그것을 살 수 있는 경제력이야 말로 죽을 때까지 나를 나타내고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아닌가 생각을 종종 해왔다. 이런 생각들은 점점 확신하는 쪽에 이르렀으며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 번 확신하게 됐다.

재테크나 창업에 대해 동기부여를 받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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