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조지 S. 클래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27771182

 

 

금융 공부를 하다보니 추천을 받게 되어 몇 개월 전에 읽어본 책이다.
<바빌론 부자들의 돈버는 지혜>는 우화를 바탕으로 바빌론 사람들의 돈에 관한 지혜를
이해하기 쉽게 집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사막한 가운데에 자원도 풍부하지 않는 곳에 세워진 도시 '바빌론'은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곳이었다. 가진 것이 없었던 도시를 풍요로움의 상징으로 만든 것은
바로 '금융'이었다. 신분제가 존재했던 고대에도 바빌론은 유일하게 신분만큼이나 돈에 대해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돈을 배우다>에서 돈의 기능 중 하나가 신분제를 타파한 것인데
고대의 바빌론은 노예에게도 사유재산을 소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성실하고 착실하게
살아간다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음을 제도화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바빌론으로 가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싶은
꿈을 갖게 했으며 다른 제국에게는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이었다.
말그대로 바빌론에서 '돈'은 모두에게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 책에서는 이야기 형식으로 배움과 교훈을 알려주고 있는데, 현재의 우리에게도 꽤나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특히나 그 당시 쓰여진 석판이 발견된 것을 해석해
보면 그때에도 돈과 관련된 많은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가령 방탕한 생활로 인해
재산을 탕진하거나 과도한 대출을 받아 돈을 못 갚고 노예가 되는 등의 내용들이 해석되었다.
이것을 짐작해 보면 고대시대나 지금이나 자신의 인내심과 절제력, 노력 등이
부자가 되기 위한 초석임을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금융 공부를 하는 것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쉽게 읽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볼 내용들이 많았다.
금융 공부를 하며 동기부여를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래는 책 속 주요 문장

*불가피한 지출과 여러분의 욕구를 혼돈해서는 안 됩니다.

*투자의 제1원칙은 원금의 안정성입니다.

*훌륭한 조언은 당신이 투자하는 돈만큼이나 가치있는 것입니다. 훌륭한 조언을
받아들여 실패하지 안흔ㄴ 것만으로 조언은 그 역할을 다한 것입니다.

*행운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회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지혜가 없다면, 아무리 많은 황금도 순식간에 사라질 테니까요.
하지만 지혜가 있다면 맨손으로도 황금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친구를 돕고 싶다면, 친구의 짐까지 대신 짊어지지는 마라.

*잊지 말게, 심한 갈등에 빠진 사람에게는 돈을 절대로 빌려주지 말아야 하네.

*돈으로 돈을 벌어야 하네. 돈을 굴려야 하네. 우리가 나이를 먹듯이, 신중하게
투자된 돈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마련이네. 자짓하면 자네가 힘겹게 번 돈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게.
감언이설에 속지 말게. 일확천금의 유혹을 경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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