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의 두뇌 리듬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조민정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http://blog.naver.com/bestno101/221026507731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으면서 직장 생활의 업무 효율 관련 책들을 여러권 읽었다.
대부분의 내용들이 업무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고 일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업무일지 작성 방법 등을 알려주곤 했다.

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의 두뇌리듬>은 그 전 자기계발서들과는 다른 것들을 주장한다.
직장에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무작정 자기계발만 하라는 내용이 아닌 수면패턴으로 두뇌와
신체의 리듬을 높이고 그에 따른 시간대별로 업무방법을 바꾸면 저절로 업무수행 능력이 올라간다는
내용이다.

<일 잘하는 사람의 두뇌리듬>의 저자는 두뇌 재활 전문치료사이자 일본의 저명한 작업치료사로서
일본에서 수많은 직장인을 상담하고 그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했다고 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업무수행 능력을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더 늦은 시간까지 야근 업무를 하거나
자기계발 공부를 한다. 이러한 행동들이 분명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을
놓치고 있다고 말한다. 바로 '수면'에 따른 생활패턴(=생체리듬)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을 늦게까지 많이 한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두뇌에 과부하가 생기고 이런 불규칙적인
습관이 쌓이고 쌓여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된다고 한다.
사람은 수면을 함으로써 신체기능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비축하게 되는데 수면 후에 기상시간을
기준으로 시간별로 신체의 어떤 부분이 활성화되고, 어떤 호르몬이 분비되는지에 따라
해야될 업무가 있고 하지말아야 할 업무가 있다고 주장한다.

<일 잘하는 사람의 두뇌리듬>에서는 기상시간을 기준점으로 신체적 특징을 이야기하므로
야간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좋은 지침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수면리듬을 개선하고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업무수행 능력이 오를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이 책은 정말 독특한 점이 많은 책이였다.
기존 자기계발서들과 색다른 부분들이 많아서 배울게 많은 책이였다.
직장을 다니시거나 직장을 다니면서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성과가 안 나오는
분들에게 읽어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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