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행복 수업 - 왜 세계 최고 지성들은 행복 수업을 듣는가
유키 소노마 지음, 정은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http://blog.naver.com/bestno101/221015481913

 

 

요즈음 힐링 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하버드 행복수업>을 읽게 되었다.
제목만 봐서는 하버드와 관계된 저자가 쓴 책인줄 알고 오해할 수 있다.
저자는 하버드와는 관계가 없으며 행복에 관한 연구를 위해 하버드 교수들의 논문과 책들을
살피며 이 책을 출간했기 때문에 제목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하버드가 세계 최초로 행복을 연구한 대학이며, 행복에 관한 권위있는 교수들을 많이 배출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물질적이고 사회적인 성공은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으며 행복을 가져다주는 기간도
상당히 짧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러한 삶은 쾌락과 욕망의 쳇바퀴로 빠져드는 것이며,
행복이 아닌 불행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한다.
각 파트별로 연구를 진행했던 교수들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 질문들과 내용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하버드 행복수업>은 새로운 행복 이론에 관한 연구를 심도있게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발표된 이론들을 요약해서 중요 부분만을 간추려 편집한 책이다.
즉, 핵심 요약집이라고 할 수 있다.
각 파트마다 행복에 관한 이론들과 연구결과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내용이 깊지가 않아
심도있게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행복에 관해 빠른 시간안에 많고 얇은 내용들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나처럼 깊고 심도 있게 내용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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