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자기경영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 3
피터 드러커 외 지음, 윤원섭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http://blog.naver.com/bestno101/220569091540

 

평소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아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게 들어왔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1922년 창간한 이후 세계를 뒤흔드는 경영이론의 데뷔 무대 역할을 하는

전문 경영월간지이다. 하버드 머스트 리드 시리즈는 그중에서도 꼭 읽어야 할 대가들의 글을 주제별로

10개씩 엄선해 펴낸 컬렉션이다.


이 책의 구성은 각각의 주제별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안의 각 주제의 내용을 요약정리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은 곳도 있다. 따라서 주제의 내용이 어렵다면 요약된 내용을 먼저 읽은 다음에 본문 내용을 읽는다면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더 쉬울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각각의 주제별로 나뉘어져 있으므로 반드시 책을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 기업의 경영자들을 위한 여타의 책들과는 다르게 서술되어 있다.

예전과 같은 경우에는 오로지 기업의 성과 (즉, 이익극대화)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그와 관련된

경영방침 조언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금의 경영방침 이론은 달라지고 있다.

기업의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하는 이론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영자의 내면적인 안정과 성숙을 이루기 위한 조언들이 생기고 있으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의 언급도 많아지고 있다.


내면적인 안정과 성숙, 관계에 대한 불안정을 이루게 되면 단기적인 성과는 볼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영자의 파멸을 불러오게 된다는 말이다.

이혼, 별거, 파산 등으로 자신을 파멸시키고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

아마도 최근까지의 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바탕이 학습이 되어 과거와는 다르게 새로운 형태의 조언들이

만들어지게 된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무조건적인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내면의 안정과 성숙을 이루는 것이

장기적으로 자신의 인생이나 기업에게도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이론도 많아지고 있다.

그런 이유인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도 경영자 내면에 초점을 맞춘 조언들이 많이 실려있다.

그 예로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의 크리스텐스 교수의 3가지 질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①내가 직업을 통해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

②내 가족과의 관계가 끊임없는 행복의 원천이 되도록 내가 어떻게 보장할까?

③내가 어떻게 정직하게 삶을 살 수 있을까?


시대의 변화와 함께 경영이론도 변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기경영의 방법들도 변화되고 있다.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허망함을 느끼고 있는 분들 중에서

장기적인 비전과 행복을 이루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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