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아쉬운 부분도 너무 많구요.
어디서 본듯한 클리셰들이 가득합니다. 작가가 여자겠죠.
중년에도 멋진 그녀들과 그들에게 부러움을 전합니다.
옛날 옛날 옛날에 읽었던 할리퀸 소설류의 확장판 인 듯하기고 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성공한 광고 사업가 테스,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엄마의 집,
우연히 만나 사랑을 나누게된 옛애인, 용서를 비는 남편,
타파웨어 판매왕 세실리아, 누구보다 가정을 사랑하는 존폴,
살인자는 아니지만 자니의 죽음으로 자유로울 수 없는 코너,
그리고 28년 전 딸을 잃은 레이첼은 모두 한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 얽히고 설킨 우연과 운명이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야기가 사순절 마지막 주간인 고난주간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라는 것 입니다.
결국 인생은 판도라의 상자인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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