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보는 눈
다카시나 슈지 지음, 신미원 옮김 / 눌와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11년만에 다시 펼친 책입니다.
큰 아이가 태중에 있을때 읽은 책이네요
뱃속에서 꼬물거리던 녀석이 이제 키가 155cm 넘는 숙녀가 되었네요....

미술에 대해 그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도 이책을 읽고 난 후부터
였던 것같네요.

얀 반 에이크에서 몬드리안까지, 르네상스에서 추상미술의 대표작가와
그림들에 대한 설명이 다시 읽어도 새롭네요.

음~~ 그 사이 나름 이것저것 읽다보니 너무 그림을 정형화해서 설명하지
않았나하는 생각하게 합니다.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멜랑콜리아라는 동판화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마네, 고야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읽게 되어
좋았습니다.

모네의 그림속 햇빛과 바람도 좋았습니다.

그림이든 문학이든 관객이, 독자가 바로 내가 갑입니다.
내가 이해한 만큼, 내가 경험한 만큼, 내가 아는 만큼 내가 느끼는
것이라네요.

그래도 그림을 이해하는 것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다시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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