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되겠지 - 호기심과 편애로 만드는 특별한 세상
김중혁 지음 / 마음산책 / 201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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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라도 되겠지(김중혁)

팟 캐스트 빨간책방을 통해 알게된 김중혁 작가의 산문집입니다.
이책을 고른건 정말 우울해서 좀 키득거리며 웃고 싶어서 골랐습니다.
명중했네요....
모든걸 잊고 키득거리며 웃기엔 최고의 책입니다.
물론 가끔은 책장을 멈추게하는 부분도 있지만...
기발한 상상력과 편향적인 취향.. 뭐 굳이 훌륭한 사람이 될 필요있겠냐며
산만함과 편애로 무장한 작가입니다.
산만한 책표지, 산만한 목록, 산만한 발명품. 대책없는 김씨..
근데 참 좋네요.
저도 이 속된 도시에서 기꺼이 속되게 살아야 겠습니다.

2. 단 한번의 연애(성석제)

성석제 작가의 책은 성석제 스러움을 기대하게 됩니다.
위트보다는 해학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작가리고 생각됩니다.
근데 이책은 좀 많이 다르네요.
성석제 스러움이 많이 가려졌네요. 전 아쉽네요.
저는 좋은데 작가는 작가에게 씌워진 이미지에서 벗어나 또 다른
작품세계를 만들고 싶지않았나 조심스럽게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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