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4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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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해서 도착하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읽었던 책. 사실 가장 읽고싶었던 책이기도 하다.

나머지는 그냥 혹해서 산거였고 이건 (고심고심) (참다참다) 하다 결국 구매한 책이어서 더 기대가 되었다. 인스타에 올렸던 내 후기를 여기에 옮겨 적자면.

후기) 꽤 두꺼운 책이지만 읽기를 멈추는게 힘들었다. 흔하지 않은 소재로 내 흥미를 돋았던게 시작. 서론부터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영원히 푸른 빛으로 기억될 죽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고 주인공 데커의 비상할 정도의 기억력과 반대로 거의 없다시피한 감정표현이 이 이야기를 더 루즈한 부분이 없도록 만들었다. 머리가 나빠 추리같은건 잘 못하는 나에겐 자칫 답답할 수도 있는 전개일뻔 했지만 다행히 읽는 동안 범인이 누굴까? 왜 죽였을까? 데커는 왜 피해자가 됐을까? 하는 궁금증과 긴장감이 마지막 챕터가 올 때까지 쭉 유지되었다. 또한 독자로 하여금 무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당히 잘 이끌면서 전개되었던 것 같다. 이런 서스팬스 추리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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