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우리나라도 똑같아요. 다르면 싫어해요. 나는 다르게태어나고 싶지도 않았고, 다른 곳에 가서 살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다른 건 잘못 아니에요. 다르면 다른 대로, 같으면 같은 대로모두 행복하게 살면 된대요. 신지끼가 그랬어요. 나 신지끼 덕분에 용기도 얻고 친구도 생겼어요. 그런데 신지끼가 우리랑 다르다고 잡아서 못살게 굴면 우리나라에 실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