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
다카기 나오코 지음, 손이경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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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린 시절 기르던 개가 생각났다. 무쿠가 생긴 것도 비슷하고, 집에서 도망가는 걸 좋아하는 점도 우리 개랑 많이 비슷하다. 어린 시절 이야기라 더욱 옛 생각이 나는 듯. 정겹고 따뜻한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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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사실 1 마루의 사실
의외의사실 지음 / 애니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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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렇게 개의 사랑스러움을 잘 표현한 만화가 또 있을까. 웹으르 보던 마루를 종이로 보는 건 어떠려나. 책도 참 예뻐서 기대된다. 마루야 항상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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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들과 그녀의 이야기 - 완결 나와 그녀와 시리즈 3
토지츠키 하지메 지음, 이정원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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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들과 그녀의 이야기가 드디어 완결됐다.

토지츠키 하지메가 BL 아닌 작품을 그렸다고 해서 봤던

<나와 그녀와 선생의 이야기> <나와 그녀와 선배의 이야기>.

 

표지가 무척 매력적이라 끌렸는데, 내용도 독특하고 좋았다.

누군가를 환생시키고자 했던 사람과 죽은 혼에 씌여 사라진 선배의 이야기.

괴기하면서도 신비롭고, 다소 진지한 면도 있었지만

코마치와 켄신이라는 두 인물의 코믹 조화가 진지함을 잘 중화해주었던 것 같다.

 

이번 권은 지난 번과 다르게 다소 가벼워진 느낌이다.

이라이자와 닐이라는 혼혈인 남매가 등장하고, 학원물로 바뀐 듯한?

캐릭터가 다양해지고 이야기도 다양해지면서

집중도와 무게감은 살짝 떨어졌지만 앞 이야기의 결말을 볼 겸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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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귀여운 이 책.

무얼 만드나 궁금해 집어봤더니 요리부터 바느질, 책장 등 참 다양하게도 만들었다.

 

타카기 나오코 만화는 귀엽고 과장 없이 친근해서 참 좋아한다.

근데 이 작가는 참 부지런한 것 같다.

마라톤에 온천에, 여행에, 음식에 이것저것 분야 가리지 않고 많이도 해본다.  

이 정도면 체험형 작가라 불러도 좋지 않을까.

 

더 좋은 건, 그런 내용을 그리면서도 전혀 위에서 아래로 가르치는 시선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거다. 항상 자기 자신도 초보이고, 그런 자신의 실수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웃음을 준다.

그래서인지, 읽다보면 작가와 함께 나도 해보고 싶어진다.

 

<배빵빵 일본 식탐여행>을 읽으면서는 일본 여행이 가고 싶어졌고, <마라톤 1년차>를 보고는 달리기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내가 마라톤을 시작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을 정도.

 

이번 책도 사실 뭘 만들고 싶어서라기보다 타카기 나오코의 만화가 좋아서 본 건데, 아니나 다를까. 따라서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만화도 재미있지만, 만드는 과정이 제법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쉽게 따라 해볼 수 있을 듯하다. 그래서 일단은 멜론크림소다와 이끼볼을 만들어보기로. 

 

직접 만든다는 게 언뜻 번거롭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책을 보고 있으니 그렇지만도 않다.

DIY를 하는 이유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나 더 좋은 물건을 갖기 위해 직접 만드는 게 아니라, 만드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책을 보면서 신기했던 건, 일본에는 '홈센터'라는 인테리어 마트가 있다는 사실이었다. 찾아보니 우리나라에 E마트 L마트 H러스가 있는 것처럼 일본엔 홈센터라는 게 있다고 한다. 인테리어에 필요한 공구나 자재를 모아서 파는 대형 마트라는데, 이런 게 주변에 있으면 정말 편하겠다 싶었다.

그럼 보다 쉽고 편하게 DIY를 즐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생겨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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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사이바라 리에코 지음, 김문광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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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만화 대사와 장면 하나하나가 마음에서 지워짖 않고 맴돈다. 인생의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보여주는 만화. 그녀의 책 중에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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