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 빈털터리 고아에서 노르웨이 국민영웅까지 라면왕 Mr. Lee 이야기
이리나 리 지음, 손화수 옮김 / 지니넷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묵혀두었다가 책장 정리하면서 읽은 책..

분명 드라마 같은 요소가 있는 스토리인데 마치 줄거리 요약해놓은 책 광고를 읽은 느낌이라 안타깝다. 전체적인 인생 역정과 다소 거리가 멀어보이는 잡다한 내용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보니 이야기에 강약이 없다. Mr. Lee의 막내딸인 저자의 서술 부족인지 번역의 문제인지 모르겠다.

Mr. Lee가 1937년 출생이니 이해가 가는 측면은 있지만, 보기 불편한 내용이 당당하게 서술되어 있어 생경했다. 가령 딸만 셋 낳아서 실망했다는 내용, 재혼한 17세 연하 부인에게 스키 넣는 함을 관이라고 농담했었다는 내용 등이 그랬다.

다소 놀랐던 내용은 Mr. Lee 라면이 농심 라면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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