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 양반전 -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할 고전만화
김소희 엮음 / 예문당 / 2001년 2월
평점 :
품절


양반들이 정말 이 사회에 있어야 할 존재였을까? 상민들을 괴롭히는 양반들이다. 상민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밭을 간다. 상민들은 그것이 부러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정말로 그런 일을 할수 있을까? 어제까지만 친구였던 사람을 노예부르듯이 가능할까? 물론 양반들은 어렸을때 부터 교육을 받았다. 어렸을 때 부터 세뇌를 당했으니 마음에 꺼리김 없이 할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양반이라는 체면 때문에 일도 못하고 곡식만 빌려 먹었어야 했다. 아마도 양반을 판 그 양반은 마음이 편했을 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자신을 덥고 있던 무거운 짐이 사라지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