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대라는 아이가 이 반을 독재하게 돼요. 그러나 독재는 언제가는 제제를 받겠지요.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새로운 선생님의 등장이 이렇게 큰 타격을 주다니.. 그리고 학생들에게서 용서하지 못할 느낌도 들겠지만 동지감도 듭니다. 힘이 세면 붙고 약해지면 떨어진가요..저도 이럴땐 이렇겠죠. 물론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하겠죠. 그러나 친구와의 의리도 중요합니다.(그러나 이책의 엄석대는 그냥 잉요한 거에 불가한 거겠죠.) 이책은 황순원의 소나기와 함께 꼭 학생때 한번쯤은 읽어야 할 소설로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 책을 많이 읽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