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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미국생활영어
데이비드 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8월
평점 :
영어공부를 하면서 #영어단어 혹은
구사할 수 있는 #회화표현 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확한 발음과 원어민처럼 구사할 수 있는 '억양' 등이
영어를 표현하는 능력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원어민 발음만을 고집한다는 것이 흥미롭고 궁금해서 읽어본 책.
책 서두에 저자는
총 10가지로 이 책의 활용법을 소개해놓았는데
책을 읽기 전 읽어보면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
목차 구성은
제1장 : 일상생활 표현
제 2장 : 감정 표현
제 3장 : 공공장소
제 4장 : 부록
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별로 구체적인 표현들이 등장한다.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위의 사진과 같다.
자주 쓰이는 회화표현과 뜻, 발음이 함께 적혀있다.
발음기호는 없지만 한글로 발음이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발음기호를 읽기 어렵거나 발음 자체를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며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귀여운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도 나름 쏠쏠(?)했던 것 같다.
대부분의 표현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게 많았지만
Neck and neck (막상막하) 라던지
Bummer (실망!) 등의 표현이 오히려 흥미로웠다.
뭔가 한글로 따지자면
'대박' , '헐~ ' 이런느낌의 말들 같았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인다는
'감정표현'에 대한 파트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가끔 외국인 친구들과 통화할 때
지금 내 감정을 어떻게 격하게 표현해보지...?
라는 고민을 할 때가 있었는데
이 책에 나온 표현들을 조금씩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공공시설별 자주 사용하는 말들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편리했다.
#일상영어 #일상회화 공부를 원하는 사람
#여행영어 지식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4장의 발음별로 정리해 둔 파트는
유사발음끼리 묶여있는 것들도 많아서
평소에 말하거나 들을 때 헷갈렸던
'유사 발음'들을 두 눈으로 정확히 비교하기에 참 좋았다 ㅋㅋㅋ
토익의 LC파트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더 좋은 듯 싶다.
한인들을 위한 영어 교습용 책이라고 정의하고 싶은 책이다.
생활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간략의 내용의 문구들이 많고,
현지인이 사용하는 표준발음들이 구체적으로 적혀있어서
따라 읽으면서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발음적인 측면에서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단순히 글로만 보는 것 보다는
개인적으로 '녹음파일' 등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듯
영어 철자 발음을 한글로 표기할 때 완전한 표기가 어려운 것들이 존재한다.
특히 'F' 와 'R'의 경우
표기에 따라서 전혀 다른 말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유의하고 읽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거나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1도 없었음)
영어발음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은 사람들
혹은 영어회화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