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았다
케네스 배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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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억류 735일간의 스토리를 담은 "잊지 않았다 (케네스 배 저 / 두란노 출판)".

 

저자인 케네스 배에 대해 소개하자면....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미국 이민을 가서 고등 / 대학 과정을 마치고 사업가로 살아가던 그는 2010년부터 북한여행 사업을 시작합니다.

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기저로 회사를 세워 많은 관광객들을 북한으로 데리고 들어 갑니다.


그렇게 하기를 무려 17번이나 북한을 방문하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2012년 11월 3일, 18번째 북한을 방문하면서 예기치 못했던 상황이 발생합니다.

북한을 방문할 때는 외장 하드를 반입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철칙을 실수로 어긴 것으로써, 북한은 그를 북한 정부를 전복시키려 했다는 죄목으로 심문하고 기소합니다..

 

그는 결국 유죄가 되었고, 무려 15년이라는 형량을 선고받아 강제 노역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북한 당국을 위협하는 반역죄라는 명목으로 15년 노동교화형을 받았던 케네스 배.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미국 이민을 가서 고등 / 대학 과정을 마치고 사업가로 살아가던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는 미국의 보호, 전세계의 인권 탄압이라는 목소리가 무색하게 폐쇄 공간 북한에 억류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 책은 세상의 가장 어두운 구석까지 찾아가는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나를 구해 주세요”의 기도에서 “나를 사용해 주세요”라는 기도가 되기까지 한 크리스천의 처절한 자기 포기와 헌신, 인내와 소망의 기록인 "잊지 않았다 (케네스 배 저 / 두란노 출판)".

지금도 고통받고 있을 북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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